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17~18일 이틀간 항도중학교 1학년 전교생 14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ㆍ행동ㆍ상황적 신호를 보는 ‘보기’단계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듣기’단계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단계를 교육받았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배부해 생명사랑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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