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18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 젊은 예술가 중심 창작 인큐베이팅 사업인 ‘텐토픽 프로젝트’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기를 진행했다. 배출된 작가는 43팀 91명이다. 이 중 12팀 24명(시각 9팀 14명, 공연 3팀 10명)의 작품 전시 및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 기획전시 ‘T.E.A.’ 1기와 2기 입주 작가 중 시각예술 분야 작가는 총 19팀 42명(1기 18팀 25명, 2기 11팀 16명)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그 중 9팀 14명의 결과보고 형식의 기획전시이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 기획공연 ‘한여름 밤의 예술발전소’ 텐토픽 프로젝트 1기와 2기 입주 작가 중 공연예술 분야 작가는 총 14팀 50명(1기 7팀 27명, 2기 7팀 23명)이며, 그 중 3팀 10명의 특별 공연이다. 장르 간 융합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이번 공연은 세 팀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소개되는데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작품을 완성한다.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는 젊은 예술가들의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은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 특별행사 ‘아티스트 토크 with 홍경한’ 이번 아티스트 페스타는 입주 작가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18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저널 홍경한 월간 경향 아티클 편집장을 초청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크로 풀어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텐토픽 프로젝트 과정에서 도출되는 이견들, 예술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 부대행사 ‘텐토픽 프로젝트’는 입주 기간 동안 개별프로그램, 시민참여프로그램, 멘토핑 프로그램, 합동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의 각종 기록물(영상물, 도록, 포스터 등)을 아카이빙 형태로 공개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텐토픽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시민참여를 집중적으로 이끌어 낼 프로그램은 당연 아트팩토리 마켓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셀러를 모집했다. 아티스트 소품, 크라프트 소품, 출판물, 플리마켓 등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혹은 일반 시민들의 생활예술 소품 등을 판매하는데 시민과 예술가의 직접 참여로 진행된다. 마켓 개장일은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장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의 다양한 시도는 단순히 전시장에서 벌어지는 공연이 아닌 전시와 공연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형식의 미술,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구예술발전소는 ‘Ten-Topic Project’ 3기를 모집하기 위한 공고를 7월 중 게재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자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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