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15일 내년도 포항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은 이날 이병석,박명재,강석호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내년도 마무리 되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장은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정부의 세출구조 조정과 SOC사업의 축소 방침으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망이 어려운 실정이다”며“지역출신의 국회의원 등 포항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예산확보 활동에 매진해 나가자”고 했다. 2015년도 포항지역의 국비지원 주요사업은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교량개설과 국도 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복선전철,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건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포항영일만항 건설,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