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정신보건요원에 재난 피해자 심리지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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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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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상북도 농업인 회관에서는 시ㆍ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과 보건소 담당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피해자 심리지원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은 재난 피해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이해 및 재난사고 피해자에 대한 상담기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마우나 리조트 붕괴 및 세월호 침몰 등 재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 시 일선 담당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재활 도모, 아동ㆍ청소년의 정신건강관리,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1999년 포항시 북구에 최초로 설치됐으며, 현재 경북지역에선 포항, 경주, 김천, 안동 등 8개 시ㆍ군 9개 센터에 총 50여명의 정신보건요원이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한 스트레스의 증가, 고령화와 노인인구 증가, 생명경시 풍조 등으로 우리사회는 지지체계가 많이 약화되어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우울, 자살 등 주민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선 정신보건요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미설치 된 15개 지역에도 연차적으로 센터가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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