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브라질에 건설하고 있는 일관제철소가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제철소 합작사인 CSP(Companhia Siderurgca do Pecem)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9,48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6.2%수준이다. 브라질 제철소 고로 용량은 연산 300만톤급으로 건설에 총 5~6조원이 투입된다. 동국제강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9000억원 가량이다. 동국제강은 2008년 자체자금과 신디케이트론으로 납입을 진행 중이다. 현재 78%정도 납입한 상태다. 지난 2012년 시작한 공사가 50%가량 진척됨에 따라 CSP는 29억달러를 14년간 장기 차입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CSP의 차입 29억달러에 대해 지분율 30%에 해당하는 9억달러(9480억6000만원)어치를 채무 보증할 예정이다. CSP는 장기 차입이 이뤄지기 전 일단 1년짜리 브릿지 론으로 9억달러를 미리 차입한다. 이에 대한 30%인 3억달러에 대해서도 동국제강이 채무 보증을 하게 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은 2015년 말 첫 가동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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