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17일 대구강북서(서장 서상훈)와 `학교폭력 예방 및 장래진로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변중학교 과학영재반 학생들을 초청해 `제53회 DGIST와 함께 하는 과학문화체험교실`을 개최했다.
DGIST는 대구경북 지역에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변중 과학영재반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DGIST 기관 소개 및 중앙기기센터 투어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에너지 소개,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차 교구 제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강북서 여성청소년과 김종두 계장(경위)은 "DGIST와 함께 하는 과학문화체험교실을 통해 과학영재반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구강북경찰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에방 및 장래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변중학교 생활지도부장 성현순 교사는 "교실 밖에서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과학 교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학생들이 좋아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장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진행된 `DGIST와 함께 하는 과학문화체험교실`은 총 3,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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