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체육관에서 `2013 대구 학생 저자 책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대구, 책 쓰기와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시교육청이 그동안 전개해온 책 쓰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워크숍과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워크숍에서는 대구교육청 책 쓰기 프로젝트의 과정을 사례 발표,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한다.
전시는 학생 저자 출판물 79권, 책 쓰기 동아리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도서 300여권, 교사독서교육연구회 책쓰기 결과물 40종 등 대구지역 교직원과 학생들의 출판물을 총망라한다.
행사장에는 책 만들기 체험실이 설치돼 학생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시교육청 한준희 독서교육담당 장학사는 "책 쓰기 프로젝트는 이제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교육 브랜드가 됐다"며 "이번 축제는 그동안 이뤄진 책 쓰기 교육의 과정과 성과를 집약하고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1인 1책 쓰기` 운동을 통해 책 쓰기 활동을 장려, 지금까지 4만여권의 책을 만들었으며 이 중 79권이 정식 출판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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