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는 올해 통계청에서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 등에서 정확한 국가통계 및 지역통계 작성에 기여한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북구와 수성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키 위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와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광업․제조업조사‘를 모범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며, 통계조사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증진시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조사대상 사업체 192,600개(전국 5.3%)에 대해 조사원 460여 명을 투입하고 조사기간 20일간(2.18.~3.13.)에 걸쳐 방문․면담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광업·제조업조사는 조사원 53명을 투입해 사업체 3,313개에 대해 30여 일 간에 걸쳐 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장조사의 실태 및 조사의 정확성, 부실조사 방지, 조사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및 관리를 위해 실사 지도반을 편성했다.
또한 순회지도 하면서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독려했으며 특히 누락이나 조사 불응업체에 대해서는 시청 통계담당사무관, 구·군 통계담당 과장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대표자 또는 관계자를 설득하고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했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조정실장은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 등의 통계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과 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통계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정확한 조사와 함께 분석 기능를 강화해 통계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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