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은 16일 제3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36건(총 9억9천만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사업들은 지난 2~5월 공모 및 각 읍·면 지역회의에서 발굴된 주민제안사업으로, 사업부서의 행정타당성 검토 및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군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10건 6억7천만원, 읍면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26건 3억2천만원으로 총 9억9천만원 규모이다. 이 사업들은 9월 중 군위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군위군과 대구시 예산심의 및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 덕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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