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경북도는 영천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지난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14회 경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에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이 제정한 날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육아힐링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육아에 지치고 수고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 `동갑이몽`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여성트리오 `라스텔라` 공연이 식전 행사에 진행되고 그 후 본 행사인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 행복더하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 관객과 함께하는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문화행사로는 방송인 정성호의 현실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쾌한 육아 토크 콘서트가 1부로 진행됐으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한 가족뮤지컬 `비커밍맘`이 무대에 올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부대행사로는 제13회 경북도 행복더하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이 전시됐으며, 아기 띠 및 만삭 임산부 체험부스, 인구의 날 기념 캠페인 등이 함께 운영됐다.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김시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경북이 먼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