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지난 14일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박은옥 상주교육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장학금 수혜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 열었다.이번 수여식은 200여 명의 상주사랑장학회원들의 정기 후원금과 지난 6일 ‘2025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모니’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합쳐 마련된 2680만원의 장학금을 수혜 학생 61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장학금은 상주 지역 내 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모범 학생 56명을 비롯해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학생 4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지닌 학생들에게 수여됐다.특히 학생들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업과 꿈을 향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지역사회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으며, 자긍심과 동기부여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격려였다”며 “상주교육지원청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지난 2014년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된 민간 장학단체로 매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