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전국에서 울릉군이 전기차 보조금을 가장 높게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기차 국비 보조금이 발표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자체 보조금을 공개하고 있다.울릉군이 집행하는 보조금은 정부와 지자체 합산 최대 1750만원으로 가장 많다.승용차 기준 지자체 보조금으로 최대 1100만원과 정부 보조금 650만원까지 더하면 175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현재 기준으로 지자체 보조금이 1천만원 이상인 곳은 울릉군이 유일하다.
이어 광양시와 화순군, 영광군, 신안군이 각각 7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또 주요 도시별 보조금을 살펴보면 부산은 250만원, 대구는 300만원, 광주 400만원, 대전 300만원이다.한편 전기차 보조금엔 국비와 함께 지자체 보조금이 있다.지자체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되므로 다른 조건이 같다면 작년 대비 증감 폭도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