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6일 옥산면을 시작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보건소에 따르면 이동진료는 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진료 차량을 이용 순회하면서 치과, 한방, 치매‧정신건강검진 등 통합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동 진료는 치과‧한방의사(공중보건의),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10여 명을 팀으로 구성해 마을, 취약시설, 학교 등 생활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 찾아가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운영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연계 △초음파 △X-선촬영 △골밀도 △심전도 △혈액검사 등을 안동의료원의 행복병원과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이밖에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시설도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는 5개소로 확대 운영하는등 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선희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밀착형 통합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