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달 9일 가음면 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시 군수 등 공무원의 초등 대응이 확산방지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김주수 군수는 당시 비상사태 선포후 공무원과 함께 신속히 현장에 출동, 차량 통제 및 방역소독, AI 발생원인 분석의뢰 등을 진두했다. 이어서 1일 2회 상황회의를 통해 축산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도로를 비롯해 가금농장 인근도로에 전담 소독차량을 지정 집중 소독을 강화했다.또한, AI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6만7천 수를 즉시 살처분하고 축산 차량통제 등 주변일대 방역소독을 지시했다.고병원성 AI 인근 확산차단을 위해 4개 대책반에 72명으로 구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각종 모임연기, 취소 등을 홍보하게 했다. 또, 발생농장과 주변에 드론을 통한 공중소독, 소규모 가금농장, 가든형식당 조사 및 집중 소독 등 전담 직원을 지정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했다. 앞서 1월 8일 안평면 일원에서 야생 멧돼지 페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로 한때 양돈농장은 물론 관련 공무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이에 군은 관련 지침에 따라 검출상황 전파, 인근 야산출입금지, 외부인의 농장출입통제 등 방역수칙을 SNS를 통해 안내하며 주의를 안심시켰다.김모(65,)씨는 "축산농가들은 최근 AI, ASF 발생소식에 긴장했으나 밤낮없이 철통방역에 대응한 군수를 비롯 관계공무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양계등 양돈농장은 수시 농장 내외소독, 손세척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신고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