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결과 기부금 4억6800만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의 11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예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으며 1287건 4악6800만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 4억1700만원보다 51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모금에는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호명면에 거주하는 부부는 매년 아이 생일 때마다 100만원을,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용돈을 절약해 모은 돈 65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81세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받은 월급 20만원을, 익명의 주민이 33만원을 기탁하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년에도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온기를 나눠주신 기업, 단체,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 고루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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