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왜관초등학교는 지난 21일 2023학년도 2학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공개수업을 200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요부와 창착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장의 교권보호를 주제로 한 인사말씀에 이어 2학기 학사일정,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 안내, 생활기록부 개정사항 연수로 진행됐다. 또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 교통안전교육, 기초학력 향상 등 20여 가지 주제에 대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종이 인쇄물 대신에 QR코드로 찍어 파일을 다운받도록 안내해 종이 아끼기를 실천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억제했다. 또한 이날 이어진 학부모 공개수업에 많은 학부모님이 자녀의 수업참관을 통해, 자녀들이 교실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학습하는 장면을 보며 학교교육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3학년 학부모는 “집에서 볼 때는 마냥 어리게만 생각을 했는데 진지하게 수업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아주 자랑스럽고 자주 칭찬을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임 교장은 “이번 학교설명회에 많은 학부모님이 참여해, 학교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교와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교사와 아이들,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