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 도로 개통
도로 포장 완공 모습[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키 위해 추석맞이 도로 환경 정비를 마치고 교통 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달까지 도로정비반을 운영해 경북 내 모든 도로에 대한 일제 도로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인 10월 1일까지 도로상황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난 7~20일까지 시군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지방도, 위임국도, 시․군도 등 총노선 10891km에 대해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기존 도로 구간은 포장도 보수 등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와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최소화토록 조치했다. 또 공사 중인 구간은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 표지판, 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귀성·귀경 차량 증가가 예상돼 이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대구와 포항권 진입도로에 대한 우회도로 9개소 지정과 함께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교통체증 완화와 귀성객들의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각 도로관리청(도.시군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 불편에도 대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