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라면축제 기획위원 및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과 함께 `2023 구미라면 축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대행사에서 행사장 구성 및 운영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보고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도심에서 개최되는 만큼 주차장 확보, 도로 통제, 축제 홍보 방안,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을 비롯한 각 부서가 모두 협조해 한마음 한 뜻으로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2023 구미라면 축제`는 ‘즐길라면! 라면로드’, ‘쉴라면! 힐링거리’, ‘먹을라면! 라면 테마광장’, ‘빠질라면! 라면 스테이지!’ 라는 4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구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즐길라면! 라면로드에는 축제 환영 게이트, 구미라면 캐릭터 포토존,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 △쉴라면! 힐링거리에는 레트로, 도심캠핑 등 이색식음존 △먹을라면! 라면 테마광장에는 라면요리 식음존, 해외누들 식음존 △빠질라면! 라면스테이지는 메인무대로 스트릿 댄스대회, 생생라면 토크쇼, 라면 복고파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축제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축제 기획위원과 부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2023 구미라면 축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에서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역전로에서 열리며, 문화로, 금리단길 등 원도심 상권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도심전체가 축제장으로 들썩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