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위덕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 대상으로 공감·소통 커뮤니티 ‘청년고민상담소’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고민상담소는 학업, 대인관계, 취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스트레스 측정하기 △청년의 고민을 들어주는 정신건강 물어보살 △1분 초상화 △네컷사진 촬영 △커피와 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찾아가는 청년고민상담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위로받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불안 및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상담(054-777-1577),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상담(1577-0199)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