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위생업소(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접객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지역에서는 최초로 2018년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영업자, 종사자, 주민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 미용업을 추가 지원하고 올해에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용업까지 확대해 추진하게 된다.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서구 소재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이다. 다만, △관련법령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내용은 음식점은 △좌식테이블 입식형으로 교체 △조리장개선(개방형, 바닥, 천장 등) △객석 인테리어(도배, 장판, 바닥 등) △노후 화장실, 간판 개·보수 및 LED전등 교체 등을 지원하며, 시설개선 비용의 6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미용업은 △간판 또는 바닥, 조명,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 △이·미용의자, 세면대 등 노후 이·미용설비 교체·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총 비용의 6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시설개선의 시급성, 가시적 효과 등을 고려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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