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6일 힌남노 태풍피해를 입은 24명의 회원들에게 1,2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포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650여 명이 함께 결성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상담 운영, 사업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소상공인의 대변기관으로서 민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태풍피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 외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 활동, △자영업자 노동법 교육 △영업장 환경정비 등 지원사업과 △월 1회 무료 급식소 운영,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및 김장 나눔, △울진 산불 피해 성금 전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디지털 금융교육 추진,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모집 홍보 등 공공기관과 꾸준한 협업도 진행했다. 김성환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포항시가 산다’는 기조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며,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향상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