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중학교는 지난 28~29일 양일간 교내에서 ‘진로탐색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중학교 3학년 대상 학업전환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 사업이며, 해당 사업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이 행사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다음해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진로목표 달성을 위해 진학해야 할 대학 학과를 선정한 후, 해당 학과 진학을 위해 고등학교에서 선택해야 할 과목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3학년 학생들은 올해 2학기 동안 실시한 진로 관련 동아리 활동에서 모둠별로 특정 직업을 선택한 후 해당 직업을 가지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과목과 해당 직업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정리해 하나의 전시물을 만들어 본교 연원관(체육관)에 전시한 후, 관련 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로탐색박람회’가 운영됐다. 29일에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전교생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한편 울진중학교는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소개 강연회’, ‘특성화고 탐방 진로체험학습’, ‘직업계고 진학박람회’,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 체험 중심의 학업 전환기 프로그램과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중심으로 진행한 창의적 체험활동, 고등학교 선택 과목과 연계한 징검다리 교과 수업 등을 전개해 2022학년도 학업전환기 징검다리 모델학교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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