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전력 경산지사는 지난 28일 겨울철 농사용 반사필름, 비닐 등 비산물 접촉으로 인한 배전선로 정전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일대에서 `영농 폐자재 수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 경산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주로 농경지 곳곳에 버려진 농사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했으며,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변 주변의 생활쓰레기 등도 함께 수거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사용 폐자재가 강풍에 날려 전력선에 접촉하면서 정전 및 화재가 발생한 사례를 설명하며, 전력선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한전에 연락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한백 한국전력 경산지사장은 “농가를 대상으로 비산물 접촉 배전선로 정전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