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 등 총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과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문의,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72.9점(종별 평균 84.8)보다 높은 95점을 획득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안병준 신경과 교수는 2018년부터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에 협력의사로 위촉되어 2차 치매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치매관리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정일권 병원장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의료진과 치매 원인질환의 감별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통합적 치매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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