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18기’ 11주차 강의가 28일 오후 6시30분 포항시 라메르웨딩(5층)에서 법무법인 로힐 정효민 변호사의 ‘보이스 피싱 고객님 당황하셨어요?’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11주차 강의는 상생포럼 마지막 회차 강의며, 이날 포럼에는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 정철용 전 상생포럼 원장, 배달원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상생포럼 총동창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정효민 강사는 “보이스 피싱이 너무 만연해 있다.”며 “그 수법과 예방을 알아보겠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보이스 피싱의 사전적 의미는 전화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번호 등 상대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하여 이를 범죄에 사용하는 사기 수법이라 할 수 있다.”며 “상대를 만나거나 대면하지 않고 상대를 통신을 통화여 기망하여 금원을 편취하는 사기 수법이라 할 수 있다”고 정의했다. 이어 “보이스 피싱은 초기에는 금융기관이나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등 권력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을 인질로 삼고 있다는 등의 협박을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며 “기술의 발전과 시대상을 반영하여 나날이 진화하고, 변종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재난 지원금이나 소상공인 지원, 대출 등의 국가 시책임을 표방하는 듯한 수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스 피싱 감별법에 대해서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가이다. 계좌번호, 카드번호, 인터넷뱅킹정보나 텔레뱅킹 정보 본인인증, 상대가 여러 말 끝에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지 여부이다”고 했다. 그리고 “대화의 주체가 누구인가이다. 누구의 필요로 누가 연락을 한 것인가. 내가 필요해서 연락을 하는 것이 아닌 상대 쪽에서 전화나 문자가 와서 유인하는 행위를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의 근원지는 건강한가이다. 조금 근원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도움을 가장한 연락으로 인하여 기망을 당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도움의 정보가 건강한지, 정상적인 방법인지, 실제 은행이 맞는지, 또는 국가 기관이 맞는지 등을 절차 진행 전에 직접 실제 당해 기관에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감별법이다”며 강의를 마쳤다. ‘상생포럼 제18기’ 11주차 강의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상생포럼 공로상에는 최남철, 김형경, 이인하, 권은경, 김가연, 김진현에게 수여됐으며, 개근상에는 권은경, 권희숙, 김진현, 김형경, 김홍일, 류정선, 배귀옥, 이순관, 이인하 원우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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