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 27일 서진동(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 투뿔팜 대표) 지부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군위 3호(경북 148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진동 회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간 120만원씩 정기적인 기부는 물론이며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군위군불자봉사회 회장으로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반찬배달 봉사를 꾸준히 하는 등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베풀고 있다. 서진동 회원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열심히 생활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씀하신 기억을 떠올리며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는 도움을 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개인이 1억원을 기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거액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주신 서진동님 지부장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해준 소중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