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주최한 `2022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군별 추진사업을 평가하고, 시군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 발굴을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출생아수 및 인구수 증가율 △인구구조변화 대응 기반 구축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범도민 인식개선 실적 △인구정책 공모사업(우수사례) 실적 △지역 참여도 △지방소멸대응기금(기초) 평가 실적 △우수사례 평가 등 7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영주시는 해당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는 지역특성과 인구변화의 흐름에 맞게 일자리 창출, 청년유입, 정주여건 개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소셜벤처기업 성장돌봄사업, 지역소재 대학생 영주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운영 및 인구활력센터 구축, 빈집을 활용한 살아보기 체험공간 조성, 소규모마을 활성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인구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근 인구감소대응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인구감소 대응 정책체계.방향 설정, 정주여건 개선 추진방안 마련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인구정책분야 사업추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