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3개교 5학년 학생 309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교육을 실시했다.‘2022년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은 당초에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 5일간 숙박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추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 검토하여 1·2기로 나눠 2박 3일 숙박형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2박 3일간의 합숙형으로 진행되는 영어체험 학습은 다국적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은 물론 영어 의사소통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넓은 캠퍼스에 현대식 건물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한편 매년 울진군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 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하여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미국 교과 학습, 상황 중심의 역할체험 학습, 공동체 문화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으로,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주)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추진함으로써 대상 학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