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해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에 조성된 한일 우호관에 오는 10일 일본인 관광객 300여 명이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일 한일 우호관 개관식 이후 김문오 달성군수와 와카야마현 시장이 한·일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문단에는 9선 의원인 니카이 토시히로 중의원 의원,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 의원, 후지노 마키코 전 중의원 의원, 오오시타 에이지 작가, 타니쿠치 히로아키 교수 등 평소 한일 관계 우호에 관심 있는 인사가 참석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조총 화승총 1정을 달성 한일 우호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하당 김충선 장군의 모하사상을 기리고, 3D 입체 영상물 관람, 한국 전통차 시현 및 시음, 국궁인 연무 궁 및 한국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고, 달성 한일 우호관을 둘러본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 단체 방문객들을 위한 숙소 및 주위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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