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심무경 청장)은 지난5일 대구수목원(달서구 대곡동)에서 제17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5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기념식 시작전 섹소폰 연주, 퓨전 국악, 리틀하모니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숲속 작은 음악회도 개최돼 시민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생태·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폐기물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개장한지 올해로 10년이 되는 대구수목원에서 개최함으로서 시민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총 15명에게 환경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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