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5일 기업하기 좋은 교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출퇴근시 이용하기 좋은 공단순환노선 발굴, 버스회사 재정지원에 따른 보조금 적정 지원규모 검토, BIS(버스정보시스템)설치 후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 등을 검토하는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 및 이수태 구미시의원, 관련 분야 교수,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7일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로부터 지적된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항목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명하고 내실있는 용역을 추진, 불합리한 교통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 벽지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보전금, 교통카드 도입에 따른 무료환승, 요금할인 및 카드수수료 등 재정지원의 수익분석과 노선운행에 따른 손익비용의 정확한 조사로 보조금의 적정한 지원규모를 책정하고 노선운행 차량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시의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1공단~ 4공단 근로자들이 출퇴근이 용이하도록 효율적인 순환버스 노선개발과 적정운행 횟수와 예상 보조금 등의 수립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17일까지 시내버스에 대한 운송수입금 조사, 1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시 등록 전 노선 운행차량에 대한 교통량조사를 행하고 조사 후에는 서비스 평가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구미=김기환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