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우종수, 이하 RIST)과 함께 지난 11일 산업부의 첨단산업용 전략소재ㆍ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구축을 위한 ‘2015년도 산업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10억, 민자 40억) 규모의 이 사업은 전략소재ㆍ부품 시험평가기반 및 인증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서비스 제공 및 국산화, 첨단 소재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첨단산업용 전략소재ㆍ부품의 시험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부 ‘첨단산업용 전략소재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RIST와 공동으로 앞으로 지역 강소기업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전략 마련과 첨단산업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첨단산업용 소재ㆍ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강소기업의 소재ㆍ부품 인증 지원 ▲첨단산업 진출을 위한 특허 지원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 산업체의 첨단산업 진출 및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중심 기업의 첨단산업용 고부가가치 소재(타이타늄 및 니켈 등) 사업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철강업체의 첨단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연구소, 대학 및 기업간 역할분담을 통해 첨단산업 진출 세부 지원 전략 수립, 첨단산업용 신규과제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교류 및 네트워킹의 민ㆍ관 확대를 통해 ‘첨단산업 창조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구조 첨단화 및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RIST는 기업체의 첨단산업(항공, 에너지 등)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지원, 첨단산업 신사업의 발굴 및 인증체계 지원을 통해 포항소재 기업의 신규시장 진출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첨단산업화를 통해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고용창출 4만5천명 등에 기여하고, 직접적으로는 첨단산업용 전략소재 시험평가의 국내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시험평가 비용 50% 이상 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포항시 소재ㆍ부품기업의 첨단산업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및 인증 지원을 활성화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러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과 같은 첨단산업 시험평가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구축된 재료연구소(KIMS)와 공동으로 기업의 부품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기업체의 기술상담, 교육 및 정보망 구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체의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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