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가 주최하는 ‘2016년 아시아한인회장대회 겸 아시아한상대회’가 내년에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게 된다.
13일 베트남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와 아시아한인회회장단에 따르면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지난 6월 18일 말레이시아 유명 리조트 겐팅하일랜드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6년 대회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는 것.
태국 치앙마이한인회(회장 김철식)는 내년도 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으나 태국 방콕에서 대회가 두 차례 열린 바 있어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측에 양보했다.
김철식 차앙마이 한인회장은 베트남에 내년 대회를 양보하는 대신 2017년 대회 개최지로 치앙마이를 선정해줄 것을 안건으로 제안했으나 필리핀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근한)에서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내년 대회에서 개최지 선정을 하자고 요청함에 따라 결정이 유보됐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그동안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총회로 불러온 대회 명칭을 내년부터 ‘아시아한인회장대회’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내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는 2016년 아시아한인회장대회와 함께 제11차 아시아한상대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개최시기는 내년 6월경이다.
이에 대해 이충근 호치민한인회 회장은 “2016년 아시아한상대회가 더욱 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꾀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