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 기자]
2025년까지 33.1km 사업규모 국비 7천462억 투입
동해안 경제활성화ㆍ생태문화 관광도시 조성 사업
“울진발전協 분위기 조성ㆍ주민 홍보 동참 유도하자””
울진군과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경북 내륙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 해양문화권, 금강송 숲 주변산림문화권을 연결하는 관광순환 철도를 완공해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현안사업 해결과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 울진에서 봉화군 분천까지 2016년부터 2025까지(10년간) 33.1km의 사업규모로 국비 7천46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경북의 O-train 순환철도 구축으로, 중앙선(영주~안동~경주)-동해선(포항~삼척)-(울진~분천)순환과 경북선(영주~김천)-경부선-동해선(포항~삼척)-(울진~분천)을 순환한다.
특히 중부내륙 순환관광열차 코레일 운영은 철도청에서 제천~영주~태백~영월~제천을 운행하며 동해안권 관광순환 및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ㆍ군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진상황은 2006년 3월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2015)반영과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제외, 2014년 7월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 연구용역 자료 제출과 2015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북부발전협의회와 대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는 경북순환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주민 포럼을 오는 10월 하순에서 11월초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순환철도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순환철도 조기 건설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시설필요성 패널과 관광분야, 국토교통부 정부관계자, 철도시설공단, (주)코레일, 북부발전협의회와 울진군, 좌장 교수와 전문연구기관인 대경원과 경상북도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울진군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와 경북도 동해안 5개시ㆍ군 중추도시행복생활권 공동의제 추진을 해당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인 요구를 추진해야 한다”며 “울진지역발전협의회에서 분위기 조성과 주민 홍보에 힘을 합쳐 동참을 유도하자”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