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올해 12회 째를 맞은 청송낙동정맥 등반대회가 지난 13일 진보면 황장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송군산악연맹(회장 김성광)이 주관한 이번 등반대회는 청송 낙동정맥의 시작점에 위치한 황장재에서 출발해 청량대운도 전시관으로 유명한 군립청송야송미술관까지 6km 구간에서 열렸다.
이번 등반대회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반할 수 있는 구간으로 전국에서 산악인들과 가족, 직장단위 산악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낙동정맥은 한반도 13정맥 중 하나로 총연장 400km이며 그중 청송구간은 41.31km로 최적의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어 평상시에도 많은 등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날 산행 후에는 청송야송미술관에서 뒤풀이 행사로 통기타가수 공연과 산악동호회별 노래자랑,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청송사과를 비롯한 푸짐한 지역 특산물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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