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경제부지사, 유엔협회 참석 임원 초청 간담회 “각국 대학생에 우리 역사 올바른 인식 심는 계기되길”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14일 한ㆍ중ㆍ일 3국의 UN 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유엔협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임원 14명을 초청해 경색국면의 한ㆍ일, 일ㆍ중의 관계 개선과 3국의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13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한중일 유엔협회 회의’ 참석차 지역을 찾은 인사들이다. 한중일 유엔협회는 2010년 일본 유엔협회의 제안으로 3국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UN 주요 아젠다와 동북아의 공통 이슈에 관한 토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우호협력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하고 있다. 특히 UN 회장단 회의와 병행해 차세대 지도자인 3국 청년학생을 선발, 초청해 UN 및 지역의 주요이슈와 관련한 심포지엄과 모의 유엔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회의는 13일부터 19일까지 회장단회의(14명) 및 대학생 청년포럼(87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포럼에 참가하는 45명의 한국 대표 학생 중 18명이 경북도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교육을 통한 동북아의 평화 및 번영의 기반 조성을 비롯, 기후 및 환경변화 대응과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강화 등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방식은 양자회의 및 WFUNA(유엔협회 세계연맹)를 포함한 4자회의로 진행됐으며 동국대 황태연 교수의 동서양 사항에 관한 특별강연이 추가로 이뤄졌다. 이번회의 기간 중 도출된 결과와 제안사항은 각국 정부 및 유엔관계 기관에 권고해 실행에 옮긴다. 이인선 부지사는 “올해 유엔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한중일 유엔협회 회장단 회의 및 청년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경북이 지방외교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특히 3국의 차세대 지도자인 각국의 청년 대학생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3국간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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