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5시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문화재환수 전문가 회의’ 및 환영만찬에 참석.
경주중심상가연합회(회장 최성훈)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중심상가 전역에서 최대 70%의 할인과 사은품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경주중심상가 Sale FESTA’를 실시한다. 연합회는 태풍으로 아픔을 겪은 천년고도 경주가 새롭게 도약해 ‘활기찬 안심경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치고 실의에 빠진 경주시민과 다 같이 화합해 다시 한 번 일어서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연합회는 경주시내 중심상가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합심해 활기찬 상가 분위기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중심상가를 활성화시키고 9.12 지진으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종식시키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경일이 연이은 10월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자비로 300개의 국기봉 거치대를 구입해 상가마다 설치하고 지난 1일 일괄 게양했다. 300개의 태극기의 물결이 펄럭이는 경주의 중심상가는 시민들과 함께 지진과 태풍의 아픔을 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성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심적으로 힘이 든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활기차고 변함없는 상가의 발전하는 모습을 널리 알려 지진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과 경제를 회복해 예전과 같이 활기찬 천년고도 경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4일 오후 2시 보문단지 농협중앙회 경주교육원에서 열리는 ‘농협중앙회 경주교육원 개원식’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원전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원전소재 지자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손잡고 나섰다. 한수원은 1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교육부 부총리, 한수원 사장, 경주시장·울주군수·기장군수·영광군수 등 원전소재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 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경장학관은 교육부가 국유지 약 6천100㎡를 제공하고 원전소재 지자체 및 한수원이 건립비 400억 원을 기부해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9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이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원전소재 지자체 지역주민 자녀 500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입주생들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이나 학습지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창업육성, 학자금 지원 상담, 진로상담, 문화창작활동 지원 등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주거안정이라는 국정과제와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 실행력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수원과 원전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이준식 교육부 부총리는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신 원전소재 4개 지자체와 한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년고도 경주시는 가을밤에 문화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 프로그램을 지난 7월 1차에 이어 2차 야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천년야행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첨성대와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지며 지역 내 ..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경주시민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눈 건강에 기여코자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12일 경주시 보건소에서 무료 눈 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진팀으로 구성된 안과의사 2명, 검진요원 5명이 경주시보건소를 찾아 경주시민 약 150여명에게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및 안과의사의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고 돋보기와 안약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한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한수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접수와 안내를 맡아 진행을 도왔다. 고가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이번 정밀진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역주민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희망하는 안과를 선택해 수술할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한수원이 경주본사 이전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안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을 하지 못하던 저소득층 경주시민의 경우에는 기준이 맞는 사람 전원에게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난 5월12일 경주시 양북면 주민을 위해 무료 눈 검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수원은 9차례에 걸쳐 각 사업소 주변지역 주민 약 1천400여 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으며,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170여 명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눈 건강에 기여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3일 오전 9시 보문관광단지 내 황룡원에서 열리는 ‘제15차 한독포럼 개회식’에 침석.
경주시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최근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시는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61종 486대의 임대농기계 전 기종에 대해 무료로 임대키로 했다. 단 1일 임대료 5만원 이상 농기계는 2일로 임대기한을 제한한다. 기간은 10일부터 12월말까지 약 3개월이며, 읍면동사무소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피해 확정된 농가에 한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임대한다. 시는 농기계 임대수수료 면제시행 홍보를 위해 임대농기계 회원으로 등록된 회원에게 SMS 문자안내, 현수막 게첩, 읍면동 사업시행 시달 및 안내문 배부와 이ㆍ통장 회의, 농업인 각종 회의, 관련부서 홍보 협조 등을 통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황영기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가을 추수기 영농 철을 맞아 콩ㆍ팥 탈곡기, 정선기, 수확기 등 농기계 임대가 한창이다”며 “이번 면제조치로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피해농가가 적기에 임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미래발전자문위원회의’에 참석.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황남동, 인왕동 일원 고도지구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옥지붕 수리작업을 10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고도지구 내 한옥지붕의 기와 피해가 심한 205호에 대해 경주시와 문화재청 그리고 문화유산국민신탁이 협의해 KT&G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탁한 성금 5억 원과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의 재능기부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가옥의 벽체균열과 기둥 파손 주민들에게 재해복구비 100만 원으로 우선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지진피해 복구 작업을 시행해 오다가 태풍 ‘차바’로 인해 주춤했으나 10일부터 작업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문화재돌봄사업단 50여 명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공무원, 경주와 포항의 군부대 지원 병력을 확대 투입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철우 위원(새누리당·김천·사진)은 10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9.2 경주지진 발생 당시 30분이 지나서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늑장대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단의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에 따르면 방폐장의 위기경보는 '관심경보', '주의경보', '경계경보', '심각경보 ' 등으로 구분되며, 경주지진은 규모 5.0 이상으로 경계경보에 해당한다.
10일 열린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원자력부문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위원(새누리당·김천·사진)은 원자력 발전소를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역사문화 명품도시 경주를 대표하는 44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16 신라문화제’가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신라이야기’란 주제로 앞선 3일부터 열려 7일간 경주 봉황대, 금장대 서천둔치 등 경주시 일원에서 민속공연, 문예창작, 학술ㆍ제전, 공연, 체험ㆍ전시 등 10개 부문 38개 문화예술행사로 치러졌다. 7일 봉황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신라고취대 재현, 신라금 연주, 주제공연 뮤지컬 ‘처용’ 갈라쇼, 인기가수 임창정, 소향, 이하이, 저스트절크의 축하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8일 신라문화제 역대 최초로 열린 대규모 야간 길놀이 퍼레이드는 신한은행 네거리 일원(화랑로 1km구간)에서 열렸으며, 경주시 관내 풍물단과 신라고취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가면&코스프레 행렬, 그리고 신라와 당나라간의 재미있는 전투재현 및 화해와 우정의 퍼포먼스까지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였다. 9일 중앙로에서 열린 시민화합 줄다리기 행사는 시민, 학생 등 남녀 400여 명이 동ㆍ서부 팀으로 나눠 짚으로 만든 줄 150m를 사이에 두고 화합을 다지는 경기를 펼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지진과 태풍 등 안타까운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7일간 문화의 향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간이었다”며 “옛 신라인의 힘찬 기상과 용기를 이어받아 빠른 시일 내 옛 천년고도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열리는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심포지엄에 참석.
경주시는 지난 7일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태종 무열왕을 비롯해 문무왕, 김유신장군 등 3 영정이 봉안돼 있는 호국의 성지 통일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에 대한 뜻을 결집시키기 위해 '제38회 통일서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과 김형석 통일부 차관, 김관용 지사, 최양식 시장,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김응규 도의장, 육ㆍ해ㆍ공군 부대장, 시ㆍ도 민주평통 부의장, 통일안보 단체장, 시민, 학생, 탈북민, 공무원, 군인 등 각계각층에서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최양식 시장은 “온 국민들이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고 신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어 받기 위해 통일서원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전 국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경주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45분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를 버리고 도주한 손모(39)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검거에 나서 지난 6일 오후 10시 55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농로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모(여·44)씨는 지난달 2일 경주 안강읍 자택에서 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후 연락이 끊겨 지난달 16일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경찰은 그동안 실종된 유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손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지난 6일 포항시 죽장면 지역에 손씨가 나타났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도주하는 손씨를 기계면까지 추적해 이날 검거했다. 유씨의 시신은 포항시 기계면 소재 농가주택 울타리 숲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강도 및 강간 범행으로 11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 손씨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5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태풍 ‘차바’로 지난 5일 경주시 외동읍 동천강변 상류에서 실종된 이모(64)씨 시신이 지난 8일 울산시 중구 장현동 동천강변에서 발견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14분께 울산시 중구 장현동 동천강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를 시신 일부가 강변에 쌓인 진흙 속에 묻혀있던 상태에서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일 경주에서 실종된 이모씨의 시신으로 밝혔다. 앞서 경주소방서는 경주에서 실종된 이씨가 울산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울산소방본부에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이씨는 태풍이 닥친 지난 5일 오전 11시 57분께 경주시 외동읍 동천강변 상류에서 실종됐다. 이날 '경주시 외동읍 모 산업단지에서 화물을 이송하던 중 하천에 차가 빠져 휩쓸러 가고 있다'는 신고가 경주소방서 상황실에 접수된 바 있다. 이씨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실종된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약 10㎞, 동천강을 따라서 약 14㎞ 떨어진 곳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1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8일 오후 3시부터 신라역사관 야외 1층 회랑에서 '박물관과 경주앙상블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연다. 우천 시 신라미술관 로비로 변경된다. 이 음악회는 박물관과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구성한 지역 내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하며 동요, 가곡,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곡들로 구성한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에 연주될 프로그램은 초록바다, 고향땅, 만화영화 주제곡 모음, 섬집아기,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바람아 멈추어 다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아 대한민국, 희망의 나라로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경주에서 전자발찌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여성을 살해해 그 토막시신이 발견됐다는 루머가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5일 오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 문자 등으로 퍼진 루머는 경주시 안강읍에서 39세 성범죄자 송모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사라진 뒤 안강 D다방 41세 여자가 실종돼 결정인력 150명을 풀어 수색도중 안강 칠평천에서 토막시신으로 발견됐고 일부시신은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송씨가 다방종업원과 K여관에서 같이있고 난뒤 살해 후 도주해 아직 못찾았으며, 송씨의 차는 우방산 대저수지에 버리고 전자발찌가 발견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루머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여성이 살해된 것이 아니라 함께 도망을 간 것이라는 등 살을 더해갔다. SNS로 루머를 접한 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으며, 또다시 SNS로 퍼나르는 등 동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