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8일 포항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 7천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포항중앙교회 목회자, 교인 등 1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송도동, 양학동, 용흥동, 죽도동, 중앙동 등 저소득층 31가정에 1천50만원 상당의 7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포항중앙교회는 이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1천만 원)을 기탁했다. 손병렬 목사는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은 저소득층에 전달할 연탄을 기부 받고 있다. 기부 연락처는 054-243-2777이고, 계좌번호는 농협 301-0158-0141-51 포항연탄은행으로 입금하면 된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장종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남구 송도동 일원 시유임야에서 무단으로 해송림 훼손, 농작물 경작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재산권 보호를 위한 원상복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의 대표적 해송림인 송도송림을 적극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시유지 내 무단점유 및 무허가 건축물 등의 불법행위를 단호한 행정집행을 통해 차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청하분회(분회장 김향숙)는 9일 북구 청하면사무소를 방문해 장애를 가진 회원들이 올해 파지와 빈병을 팔아 마련한 10만원을 소외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 동해안지역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근로계약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는 등 가장 기초적인 고용질서조차 지키지 않는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지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80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고용질서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40%에 가까운 31개 사업장에서 각종 노동관계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근로계약을 서면으로 명시해 놓고 교부하지 않은 곳이 25개소(31.3%)로 가장 많았다. 2개소는 임금을 체불하거나 정기지급일에 지급하지 않았다. 최저임금액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한 곳도 5개소가 있었다. 포항지청은 적발된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시정할 것을 명령하고 불응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사익 포항지청장은 “내년 상반기에도 PC방, 카페, 주점, 공연장 등 근로여건이 취약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건전한 근로와 고용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8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합덕리의 한 농가에서 주민이 땔감으로 쓸 장작마련을 위해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있다.
포스텍 대학원총학생회(회장 구태완)은 9일 오후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대학원생 권리․의무장전(이하 권리장전)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포스텍 대학원생의 기본 권리와 의무에 관한 내용을 명문화 해 선포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날 발표된 권리장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기본권과 학업 및 연구에 관한 권리 및 의무, 대학원생의 보호에 관한 내용 등을 포함해 총 5장 20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선언식에는 포스텍 김도연 총장을 비롯해 구성원 100여 명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인재양성부 김현동 부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구태완 대학원총학생회장은 “권리장전 선언식을 계기로 대학원생이 가진 권리에 대한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인식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했다. 그는 또 “지난 1년간 권리장전 제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학교와 대학원총학생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대학원생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원생의 인권실태를 파악, 13개 대학교의 대학원총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 권리장전 표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되는 '제225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주재할 예정.
포항시는 지난 7일 죽도동주민센터에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죽도동복지위원회, 주민센터 주민복지담당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죽도동 이모 씨 가정의 가족 구성원별 위기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건강과 가족관계를 회복하며 학교 부적응 문제, 주거환경개선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별 지속적인 체크와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가 환경부가 시행하는 ‘201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사업에 선정됐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도심 상습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올해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전문가 및 국립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의 검증을 거쳐 포항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도심 상습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총사업비 315억 원 중 220억 원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시는 내년에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및 기본ㆍ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폐철도부지를 이용해 우수저류조설치 및 하수관로 2.4km 정비, 하수관로 퇴적물 준설,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내 칠성천 주변 죽도시장과 공구상가 및 용흥동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포항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하수도 시설확충으로 침수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달 하수과장은 “하수도법 개정 이후 최초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타 시ㆍ군에 비해 우선적으로 지원받아 하수도 정비사업의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최근 불량 통신선과 인입선, 사선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사진> 특히 시는 올 초 정비하기로 계획된 180km 구간보다 60km 초과한 240km구간의 정비를 마쳤다. 시는 자체 보유한 1t 고소작업차량와 임차한 3.5t 카고크레인 차량을 동원, 시내 주택가 이면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과 주관하는 공중선 정비계획에 따라 한전과 7개 통신업체가 송도동과 육거리 일대 8개 구역의 공중선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6년간 총 1천161km에 이르는 정비대상 구간 중 통신주 423본을 철거하고 주요 간선 도로변 801km구간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포항교도소(소장 문병일)은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진외택 회장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 저녁 식사에 닭고기 찜 특식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번 닭고기 찜 특식은 고희를 맞은 진외택 회장이 고희연 행사 경비를 아껴 수용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진외택 회장은 초대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장에 선출된 이후 4번의 연임을 거치는 동안 교정협의회 기초를 다지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수용자 교정교화에 30년간 봉사해왔다. 진외택 회장은 “날씨가 추우면 사람이 움츠러들고 서러운 마음도 더 든다며 닭고기 찜이지만 사회의 온기가 잘 전해져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내기 바란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포항교도소 관계자는 “고희연 경비를 아껴 주위를 돌아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30년간 한 결 같이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봉사해 온 마음과 자세에 고개가 숙여진다”며 수용자들이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자세를 다 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문병일 소장은 “법의 집행에는 엄정함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애정도 함께 하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이 번 닭고기 찜 특식 급식과 같은 사회의 온정이 전해지는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형자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재범방지와 성공적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믿음의 법치, 믿음의 교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최봉식)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9일 창의ㆍ인성교육 강화, 수업방법 혁신, 학생중심 교육과정,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잘한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교는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이다.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학교에서 우수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 사례를 발굴, 학생들의 학습 경험 질을 높이고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서류심사(40%)보다 현장실사(60%) 비중을 높여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이 실제 학교 현장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심층 검증했다 포항이동중학교는 지구촌시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글로벌 에이스(Global ACE) 프로젝트, 교과연계 융합수업, 수준별 온라인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해 영어교육에 대한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있는 점이 돋보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최대 500만원의 시상금, 인증패를 수여한다. 교육부는 내년 1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학교들의 성과소개와 우수 사례집을 발간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www.ncic.g o.kr)에도 탑재해 다른 학교에도 우수사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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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시의회의 시정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예정.
경상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포항 세화고<사진>와 동지여고의 평준화 편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포항관내 중학교 교감 및 1, 2학년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 학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평준화 편입에 대한 당위성과 그동안 학교의 변화 및 발전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대학진학률과 교육과정, 교사현황, 교육활동 실적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동지여고가 실업계고에서 인문계로 바뀐 점을 감안, 현직에 있는 교사들의 수업방식이 순수 인문계 방식인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대해 동지여고 관계자는 “현재 도교육청에서 임명된 교사들로 구성됐고, 2012년부터 13명의 상업교과 교사들이 정년퇴직 또는 학교법인내 중학교 복수전공 과목으로 전보돼 왔고, 2016년에는 전부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자료를 근거로 지역의 학교장 등이 참여하는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이들 학교에 대한 2017년 평준화고 편입여부를 결정한다.
매주 월, 수, 금 새벽 6시가 되면 영일대 부덕사 녹지공원에는 30여명이 모여 손과 발을 이용해가며 기체초, 기공, 명상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한다.
포항시는 8일 오후 4시 평생학습원 덕업관 강당에서 내년 통합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효율적인 통합 추진을 위해 양 체육단체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 회장단 등 체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의 대한체육회(엘리트체육)와 국민생활체육회(생활체육)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15. 3.27 공포)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번 달에 구성될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통합 추진으로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내년초 통합체육회 출범에 차질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추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정된 '통합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문체부 훈령)과 가이드 라인에 의거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초대회장 등 임원 선출 ▲경기가맹단체 및 종목별연합회 통합 ▲기타 사무국 구성 및 중복행사 처리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과 통합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가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3천714명에 대해 1인당 1식 3천500 원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상 아동들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185곳의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배달 등의 전달체계로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대책 및 요보호 아동 6명의 시설입소에 따른 사후심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신청업체 등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지원아동 및 저소득장애인가정 등 기존대상자 3천692명과 담임교사, 이·통반장,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하는 신규대상자 22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급식지원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 1천365명, 한부모가족 아동 862명, 맞벌이가구 아동 635명, 보호자부재 아동 165명, 장애인부모 아동 154명, 학교급식소지원 131명, 기타 402명 등 총 3천714명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8일 청림동 주민센터 2층에서 청림동건강위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2015년 한해동안 추진해온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 평가 분석 및 우수사례 공유와 앞으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써 주민이 적극 참여해 건강새마을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협의의 자리였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 노래연습장 450곳 대표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악 산업의 건전한 유통질서 정착과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석렬 남구청 문화공보계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나 규정에서 벗어난 청소년 출입 등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지 않도록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남부소방서의 박철호 예방홍보계장은 화재 발생 사례와 함께 건물 내 많은 내실로 구성된 노래연습장이나 같은 건물구조의 업종의 경우 소화기 점검 등 평소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영상음향 차단장치 작동 등 화재 발생 시 긴급 조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피로 확보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권진우(60․대도동)씨는 “매년 실시되는 이 교육이 실제로 노래연습장 운영에 매우 유익하다”며 “간혹 노래연습장을 찾는 고객 중 일부가 소방시설을 훼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년부터는 이러한 일들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