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3~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영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영주시립도서관 일반자료실 내에 '필사 코너'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일시에 따르면 '마음에 남는 문장, 손끝으로 담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필사 코너는 책 속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며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제로는 '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 마음을 쓰는 시간'을 내세워, 감성적이고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안한다. 운영은 2개월 단위로 주제를 정해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필사 자료로 함께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5~6월)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음의 온도 – 가족과 사랑'으로 정해졌으며, 가족의 의미와 따뜻한 정서를 담은 도서들이 중심이 된다. 필사 코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현장에 전시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글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필사 코너 운영을 통해 도서관 자료실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사 코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선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과 조기 금연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바시 토크콘서트'는 위탁 교육기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크형 콘서트 형식으로 흡연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형 교육이다.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공연 △담배 상식 퀴즈 △레크리에이션 게임 △우리학교 친구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전자담배 사용 확산으로 흡연 시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인식을 갖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영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중인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 실업 및 빈곤 위험을 예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 청년과 △차상위 초과 청년으로 나뉘며,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교육 이수, 매월 10만 원 이상의 본인 저축을 실천해야 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의 경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원 이상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저축 10만원에 더해 매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차상위 초과 청년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추가 적립된다. 신청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증빙서류 양식 및 세부 안내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후 소득 기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이종우 영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제도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
영주시는 오는 7~28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전국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이상 거래탐지 시스템과 일련번호 추적 프로그램을 활용,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거래 내역 중 의심 사례를 선별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또는 제한업종 운영 △유령업체 활동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에 불리한 조건 제시 등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 경찰 수사 의뢰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맹점과 시민 여러분
영주시는 1일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현장은 실시간 영상으로 각 부서에 송출되어 전 직원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경호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참터 구미지사장)를 초청해,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유형,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대면교육과 함께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여, 전 직원이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직장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직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전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서로를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92일간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사~국망봉(4.0㎞)구간에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예약제는 2022년부터 시행했으며, 소백산국립공원 특정식물 및 자생종 등의 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2시이다. 예약 정원은 하루 300명이고,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산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은 매월 2회(1일, 15일) 오전 10시에 개시되며 1인당 예약 최대인원은 10명이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 미달 인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정도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주 대영중학교와 고등학교 로봇동아리(이글스팀) 학생 8명이 최근 4일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2025 FIRST 테크 챌린지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 세계 33개국 256개 팀, 약 5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이다. FIRST 테크 챌린지(FTC)는 미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교육 기관인 FIRST 재단이 세계 청소년들의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력, 팀워크, 창의성을 기르도록 고안됐다. 매년 새로운 주제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회, 국가 대회를 거쳐 세계 대회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대회는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라는 주제 아래, 로봇을 이용해 심해 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미션을 수행하고 로봇의 성능과 기술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경기에 임했다. 이글스팀은 지난해 11월 영주 로봇챌린지에서 영주시장상(종합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본선에 진출했고, 이어진 올해 1월 대전에서 열린 '2024-2025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에서 64개 팀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세계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FIRST 챔피언십은 로봇 간의 경쟁보다는 참가자 간의 정보 교류와 발전에 중점을 둔 축제와 같은 행사이다. 이글스팀의 최종 은 성적은 소속 리그의 64개 팀 중 5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글스팀은 부스에서 딱지치기와 공기놀이를 선보이고, 한글 명함을 기념품으로 제작하여 현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 인구 10만 명 규모의 소도시인 영주시에서 한국 대표팀을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사례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노벨리스 코리아와 영주교육청이 2019년부터 영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대회 후원 및 로봇 장학팀을 육성해 온 지 6년 만에 이룬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글스팀의 안건율 학생(대영중.2년)은 "팀원들과의 소통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세계 대회 진출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로봇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종걸 대영중학교장은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팀을 오랜 기간 후원해 준 기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청, 학부모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
영주 풍기초등학교는 '안전한 등·하교 및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영주교유지원청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영주경찰서,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직원, 녹색어머니회, 학생자치회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단속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등굣길 어린이 안전 보행 지도와 함께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한적십자사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 평가(병원회계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은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행정 및 청렴경영 확산 등 6개영역의 8개 단위지표 2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말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부패위험성 진
영주시는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4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해 완료했으며, 경북도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생 쓰레기매립장 4단계 증설사업은 매립장 수직 증설을 통해 매립용량 49만3244㎥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9억원(국비 20억원,도비 15억원, 시비 34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영주시는 향후 2055년까지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침출수 유출 및 악취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매립시설을 갖추게 됐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가치를 알리고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캠페인은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백두대간의 훼손을 방지하고 건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제2연화봉에서부터 연화봉, 제1연화봉을 거쳐 비로봉까지 약 5km의 탐방로에 대해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는 경관 개선을 위해 용마루2공원 주차장과 용혈교 사이에 위치한 회전교차로에 소나무를 식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회전교차로에는 과거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금광마을에서 이식한 소나무가 있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고사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중순부터 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회전교차로에 소나무 식재를 추진했다. 자체 보유 소나무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원 입구에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중덕 금광리 이장은 "영주댐 건설 당시 이식했던 소나무가 고사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소나무를 다시 심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창주 공원관리과장은 "새로 식재한 소나무가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금광리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6만9419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9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최고지가는 영주동 379-4번지 상업용지(㎡당 464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부석면 북지리 141번지 자연보전관리지역(㎡당 300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영주시청 토지정보과(054-639-6982)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방문 기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팩스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이 맞지 않거나 지목, 용도지역, 이용상황 등이 실제와 다른 경우 등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의신청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조종근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께서는 이의신청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영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1만518농가를 대상으로 총 63억1천만원 규모의 2025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북도 시행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올해부터는 기존 상·하반기 분할 지급 방식에서 변경되어, 연 1회 60만 원을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지급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에서 이뤄지며, 이번에 지급되는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일반 상품권과 달리, 종전과 동일하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당 전용 상품권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당 지급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영주시는 최근 '2025년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지역 교육 발전 방안 협의 등이 이뤄졌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모델로서 미래교육지구의 역할 확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운영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영주시의회 의원, 지역 내 학교장, 학부모 대표, 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12명),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위원(19명), 재정전문가(2명) 등 위촉직 33명과 당연직 7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말 제5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공개모집과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및 우선순위 결정,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토론형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을 담당 부서의 실무 검토 후 심사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영주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디어성 사업 발굴과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두진 영주소방서장,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시가 관리하는 농사용 관정의 용수를 산불 진화에 활용해, 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약에는 산불 진화를 위한 농사용 관정 사용 시 전기공급 휴지기간 초과금 미부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전력 공급 차단 등의 사항도 포함됐다. 농사용 관정은 소방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곳곳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시의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주부독서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뜻깊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은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원들이 30여 년간 매월 하망동 성당을 방문해 해오던 봉사로 올해도 도서관 직원들과 함께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총 9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박동필 관장 등 직원 3명, 주부독서회원 5명이 하망동 성당을 찾아 무료급식 나눔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박동필 관장은 "도서관과 독서회가 함께한 이번 봉사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망동 성당 관계자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도서관 직원들도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일 오후 4시 5월 직원 월례회에 참석한 후 오후 4시30분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