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도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이면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보안등 램프를 친환경 고효율 제품인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부터 송도동, 해도동, 죽도동, 중앙동 등 시가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노후한 보안등기구와 방전 램프를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19억원으로 약 2,500개를 교체했다. 기존의 보안등의 경우 메탈램프, 나트륨램프 등과 같은 방전등으로 이와 같은 램프는 200W에서 250W로 에너지 사용량이 높고 빛이 둥글게 퍼지기 때문에 주변 주택가로 불빛이 들어가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LED등은 60W로 약 70%의 에너지효율과 함께 전기요금도 절감 효과가 있으며 빛 방사량도 적어 ‘빛공해 방지법’도 충족시킬 수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국비 예산 3억3천만원 확보함에 따라 우리시 재정 부담이 훨씬 줄어들게 됐으며 총 사업비 18억원으로 약 3,700개 정도의 보안등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친환경 고효율 LED 보안등 교체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전기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순)가 주관한 포항 여성 신년교례회가 10일 UA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22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새로운 활동과 각오를 다짐했다. “여성! 희망의 불꽃으로 Greenway포항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여성단체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해를 정리하고 신년인사와 ‘희망의 불꽃 장미심기’ 퍼포먼스를 통해 한해의 시작의 축하고 여성단체들의 활동 의지를 다졌고 회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새해 설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의 시정화두인 ‘동성상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열어나갈 것”을 강조하며, “포항발전을 위해 힘쓴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포항 건설을 위해 활기찬 여성들의 참여와 단결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각 여성단체들이 경제도시도약과 미래지향적 녹색도시를 희망하는 “희망의 불꽃 장미심기” 퍼포먼스로, 천만송이 장미심기 프로젝트에 여성들이 적극 선도할 뜻을 포항시에 전달하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발전 상생을 약속하는 시민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강한 소망을 담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역 주민들과 포항을 방문한 여행객 사이에 견학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견학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센터와 제철소, 역사관에서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은 기업 근로자, 일반인 등 방문객 특성에 맞추어 홍보센터에서의 제철소 홍보영상 시청 및 제철소/역사관 견학 등을 적절히 혼합해 구성된다. 견학 방문객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제철소 건설 과정 및 제철공정에 대해 알아본 후 제철소로 이동한다. 이후 철광석이 쇳물을 거쳐 최종 철강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인 원료야드, 제선공장, 제강공장, 연주공장, 제품부두 등의 순서대로 이동하며 철강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열연공장에서 슬라브 반제품이 열연코일의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와 역사관 관람 등 알차게 구성돼 있어, 초·중·고등학생, 지역주민을 비롯한 일반인은 물론 공무원, 고객사, 기업체 직원 등 다양한 계층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총 10만 8천여 명의 견학 방문객들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 중 약 5천 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나 포항제철소는 대한민국 주요 산업현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도 듣고 있다. 국내 지역별로는 경북권이 3만 3천여 명이며, 이를 제외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센터가 지어진 1985년 이후 누적 방문객은 1974만 명에 달한다.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전국 관광객들을 포항으로 유인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견학 방문객을 맞이하는 홍보센터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조기, 덕트 등의 설비와 영상, 음향장비 등을 지속 유지보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일 9시부터 15시까지 매시간별 단체 견학과, 토요일 10시, 14시 개인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오는 17~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2004년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한 이후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14년 연속 참석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경제환경의 여파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미래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에 대해 논의한다. 참석을 앞둔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 취임 후 참석하는 첫 국제 포럼으로 리더십이 주제인 만큼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국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 업계 전문가와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지난해 말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국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비 315억원을 확보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 형산강 수질개선에 나선다.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거 총 4천 84가구, 44km 구간에 대해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가지내 환호, 우창동 등 하수관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 12곳, 총 881가구, 25km 구간에 대해서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로부터 지난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220억원 포함 총사업비 315억을 투입된 용흥동, 죽도동 일대 침수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90% 이상 진행된 상태로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9년 12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과 업무추진력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위치한 인문 고전 중심의 기독 대안 학교인 하트스쿨(교장 이경선)은 최근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마련한 110만원의 기금을 포항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이 배울 수 있는 악기를 구매할 예정이며 향후 1인 1악기를 구입해 오케스트라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정비과는 직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운제산에서 안전을 기원하는 산행을 실시했다. 이 자리는 제철소의 ‘꽃’이라 불리는 고로 정비과에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아무 사고 없는 안전한 공장, 직원들 간의 협동을 통해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고로정비과 총괄 제갈종태씨는 “등산을 하는 동안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번 운제산 등산을 계기로 올해도 저를 포함한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안전하고 다니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사내 전문학사 과정 ‘포스코기술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7학년도 포스코기술대학 신입생 38명의 입학을 앞두고 포항 및 광양 교육관에서 사전학습을 개설했다. 포스코기술대학 신입생들은 오는 3월 학기 개강 후 매주 목, 금, 토요일 3일간에 걸쳐 총 24시간의 다양한 과목의 심도 깊은 수업을 소화해야 한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신입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초 수학능력 확보를 돕기 위해 사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직 수학교사를 초청해 공업수학 등의 기초과목을 입학 예정자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입학 예정자인 제강부 박창진(36세)씨는 “개강 후에 전기, 기계 등 다양한 교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해야 하므로 그에 앞서 사전학습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일과 학습을 병행하기에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사내대학 동기생들과 서로 도와가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포스코기술대학은 국내에서 8번째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사내대학으로서, 현장 직원들의 자아성취와 회사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금속, 기계, 전기 등 30여 교과목으로 구성된 포스코기술대학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기반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서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전문 교과목 수업 외에도 학기말 국내외 우수 산업체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재학 직원들이 견문을 넓히는 한편 대학 과정에 흥미를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자를 모집하고 있다.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 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45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일년간 전체 사업비의 70% 안에서 최대 1억 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 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드는 사업비와 창업 공간과 실무교육, 기술과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 코칭 등이 지원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모두 121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하며 50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일궈내는 등 정부 최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세무서는 공동으로 지난 5일과 6일 2일간 3회에 걸쳐 포항상의 4층 대강당에서 회원업체 및 기관·단체 회계, 경리업무 관계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포항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장희준 국세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시 꼭 필요한 개정세법내용, 주의해야 할 사항, 연말정산 서식 작성 및 홈택스를 이용한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등을 근로자와 회사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4대 보험자료를「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신규로 제공하고 자료제공동의 신청방법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개선하였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올해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청년내일채움공제”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본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하는 본 공제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과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취업한 청년취업자는 정규직 전환한 후 2년간 근속하면서 매월 125,000원씩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로부터 9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공제 지원 사업이다. 또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인력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2년간 200만원의 채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해 준다 참여대상 기업은 포항, 경주지역 고용보험가입자수 5인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 강소기업이면 가능하고, 청년구직자는 만 15세이상 34세이하의 미취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http://www.work.go.kr/intern)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기업지원센터(054-274-2233~6)로 문의하면 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이하 포항예총, 지회장 류영재) 산하 3개 각 지부를 이끌 조직장 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 사진협회를 비롯해 14일 음악협회, 미술협회에서 선거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포항사진협회 '이파전' 오는 19일 치러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시지부장에 권순종, 김훈 2명이 등록해 이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선거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까지 선거 운동 기간을 진행 중이다. 권순종 후보는 지난 1996년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해 (주)제철화학 사진동우회장, 포항 사진연구회장, 신라일보 편집 자문위원, (사) 대한프로사진가협회원 등을 역임했다. 권 후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촬영회 및 단합대회 개최, 지부 회원을 위한 특강, 기획전, 회원전 개최 △ 투명한 공모전 운영, 수지 결산서 항시 공개 △자체 재정확충 △사진교실 및 사진강좌, 촬영대회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경북 최대 포항지부의 발전과 위상을 더욱 높이고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단합된 포항 지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 후보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학술교육분과 부위원장, 포항지부 부지부장 및 감사, 섭외간사, 총무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진학원을 운영 중이다. 김 후보는 △경비 절감을 위해 지부 사무실을 김훈사진학원으로 이전 운영 △지부의 총괄적인 연혁 정리 △박영달 초대지부장 상 제정 추진 △회원 전원에 대한 개인 정보를 사전에 관리하는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회원단합대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또 "각종 공모전에 대한 지원금과 상금, 기타 경비산출을 재정비하고 환동해사진대전을 신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장 임기는 3년이며, 선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티파니웨딩에서 실시된다. 한편 포항사진협회는 전국사진공모전, 포항국제불빛축제공모전, 포항관광사진공모전 등을 주관하고 있다. ◇ 포항음악협회장 선거 '삼파전' 오는 14일 치러질 포항음악협회장직에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악협회 포항시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지부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천영, 임희도, 박성희 씨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천영 후보는 현 지부장으로 연임에 도전한다. 박 후보는 포항 중앙여고 교사이자 경북음악협회 부회장, 포항예총 감사, 포항문화반딧불모니터단장 등을 맡고 있다. 임희도 후보는 포항시립합창단 사무장, 포항팝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으로 재임 중이다. 박성희 후보는 포항플루트앙상블 등을 이끌고 있다. 지부장 임기는 2년이며 선거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편대장영화식당 3층 아트홀에서 치러진다. 선거권자는 음협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포항음악협회는 시민음악회, 음악콩쿨대회, 가을 관현악축제, 청소년 협주곡의 밤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 포항미술협회장 단일후보 '추대' 박상현 씨가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시지부장 단일후보로 등록돼 사실상 추대됐다. 지난해 12월 24일까지 지부장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박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박 후보는 포항 영신고 교사로 재직 중이며 현상회 회장을 맡고 있다. 포항미협은 최근까지 지부장 후보로 회원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박종범 현 지부장이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단일화를 협의한 것. 지부장 임기는 3년이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지난 8일 오전 1시 15분경 후포 동방 약 60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어선을 울진군 후포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Y호(29톤, 채낚기, 후포 선적, 승선원 11명) 선장 이모씨가(55년생) 원인을 모르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표류중이라..
차가운 바람이 분다. 계절이 경계를 지나던 것이 엊그제 같더니 어느덧 겨울의 깊고 깊은 품으로 들어와 버렸다. 창백한 얼굴로 옷깃을 세우며 걷는 사람들이 더운 김을 뿜어낼 때마다 “올해도 큰 사고는 없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뇌인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내가 소방관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불은 야누스처럼 두 얼굴을 하고 있다. 평소에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산적인 모습이지만 만약 잘못해 소홀히 대하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여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생명까지도 앗아간다. 최근 서문시장 화재에서 보듯이 순식간에 피어올라 우리의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린다. 서양 속담에도 '불은 잘 다루면 충실한 하인이고 잘못 다루면 포악한 주인이다'(Fire is a good servant but a bad master)고 한다. 매년 불을 잘못 다루어 포악한 주인이 되게 수천건의 화재가 발생하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부주의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조금만 주의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화재가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불씨, 불꽃, 화원의 방치, 음식물 조리중 자리를 비우거나 TV시청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소방서에서는 해마다 11월부터 2월 말까지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캠페인과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지도방문, 활발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계몽활동과 소방안전점검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선 소방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재예방의 미비점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화재예방의 주체가 소방관서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내 가정, 내 직장의 화재예방은 내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천만이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먼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전기·가스 및 화기취급시설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서 비상구는 유사시 생명을 지켜주는 유일한 대피로이므로 통로, 계단실, 비상문에는 통행에 장애가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화재는 발생 초기에 소화기 등으로 불길을 잡지 못하면 8분 정도가 지나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따라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출동은 필수적이다. 좁은 골목길에 무단 주차한 차량은 긴급 자동차 통행을 어려움을 준다. 이번 서문시장화재시 관한 안전센터에서 출발한 소방차가 현장에 일찍 도착했으나 전통시장내로 소방차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그 좋은 예가 된다. 소방서에서 아무리 뛰어난 안전정책과 예산, 인력을 투입해도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이루려는 관심과 노력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안전이란 열매는 맺히지 않는다. 올 겨울, 사람들은 자신이 불이 가진 야누스의 어떤 얼굴을 보게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안전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기억하자. 스스로 준비하고 대비한 자만이 누릴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자. 그러면 우리 모두 불을 착하고 충실한 하인의 얼굴로만 기억하게 것이다.
포항시 장기면 신창리 해안가 야생 조류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다. 이에 포항시는 시료채취 장소에서 10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종닭 농장의 닭 300 여 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장기면 신창리 해안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을 ..
포항 미즈앤맘병원(원장 배철성)은 지난 5일 포항 양덕동 서림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병란)을 방문해 10kg 쌀 10포대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미즈앤맘병원과 서림지역아동센터의 업무협약(mou)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측은 센터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을 쏟아 지역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포항 미즈앤맘병원 배철성원장은 “새해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매년 해오는 행사지만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선교회 대구경북협의회는 지난 7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제2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섭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교체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계회예배를 시작으로 2부 축하 및 인사,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에는 김정섭 장로가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진영신 △부회장=박찬봉, 박경식, 이한규, 권태호, 김광섭, 윤의현, 김정일, 최신규, 김현범, 한길용 △총무=김병수 △서기=서정호 △회계=이종익 △감사=김건태, 전희봉, 김재영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직전 회장인 김원호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정섭 회장은 인사를 통해 "'보라 내가 새일을 향하리라'를 주제로 삼아 옛것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일을 행하고자 한다"며 "남선교회는 세대교체 등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만큼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클린오션봉사단이 새해 첫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1리를 찾은 봉사단원 30여 명은 어업활동과 수중환경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가사리를 비롯해 생활 쓰레기, 폐타이어, 폐어구 등 총 3톤을 수거했다. 클린오션 봉사단원들은 올해도 '안전'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동해안 환경 지킴이로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 퇴치 활동을 강화하고 철강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한 인공어초 '트리톤' 설치구역을 확대해 수산자원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의 김응래 동호회장(49세)은 “단발성 환경 정화활동에 머물지 않고 어민들의 고충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클린오션봉사단의 바다 정화활동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또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민관이 힘을 모아 대규모 합동 정화활동을 펼친다. 2009년 창단 당시부터 지금까지 1만2천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290차례 동해안을 샅샅이 훑으며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만 700톤이 넘는다. 처음에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취미로 시작된 수중정화활동은 2009년 11월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고 해양환경을 지키는 전문 봉사단으로 거듭났다. 포스코가 해양정화활동 전문봉사단을 창단한 것은 바다를 끼고 있는 임해제철소 특성상 해양운송이 많고 지역 어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다. 이후 계열사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가입이 늘면서 지금은 회원이 240여명으로 늘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울릉도 연안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포스코는 인공어초 설치 및 기술지원을 통해 울릉도 연안에 바다 숲을 조성해주는 사업과 울릉도 독도 해양수중정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신소재 및 해양신재생 에너지 개발, 관광교류 활성화 지원 등도 이어가고 있다.
포항제철소 김학동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POSCO the Great’를 실현해 가는 한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김 소장은 이를 위해 먼저 2017년을 포항제철소 ‘無재해 원년’으로 만들어 현장 곳곳의 잠재위험을 샅샅이 살피고 모든 업무가 표준과 프로세스에 따라 수행되는지 점검하는 것은 물론 ‘안전SSS(Self-directed Safety Spread)활동’을 체질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Another 30년의 제철소 미래경쟁력’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하고 핵심설비에 대해서는 공장단위 My M&S(Machine&Safety활동을 차근차근 추진해 2019년까지 설비 강건성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설비경쟁력을 유지하는 제철소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최고의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를 벤치마킹해 낭비제로인 ‘철강업의 도요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하기 좋은 행복한 포항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열린 조직문화조성에도 힘써 세계최고의 철강기업인 포스코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에서 회를 먹은 성인 8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포항시북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 중이던 성인 8명이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해 119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