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여고 창의융합토론 공개수업’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동지여고(교장 김광봉) 정심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동지여고와 포스텍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의융합토론 교육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 16명, 포스텍 멘토학생 4명, 재학생 200명 등이 교사와 함께 공개수업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3월 28일 포스텍 C5(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강한 이번 수업은 올 11월 5일까지 4개조(각 4명) 16명 학생을 대상으로 11주간 운영되며 문학/예술영역에서 현재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 중 <문학> 부분의 한계점과 극복 방안>이란 주제로 김하경/정서영 학생이, 과학기술/생태환경영역에서 <생명공학과 인간복제–생명체의 조건인 생로병사의 한계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김채영/최한비 학생이 발표한다. 수업당일에는 이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김춘식 동신대 교수가 토론에 직접 참여해 비판적 사고의 틀을 마련하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창의융합토론 교육프로그램은 동지여고 학교교육과정 특색사업이며, 포스텍 멘토 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예술을 모두 포괄하는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토론과정을 통해서는 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핵심적인 가치관을 탐색하고 자기 진로를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신규 임용되어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9일 반부패․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동해면 소재, 해병대 청룡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은 △신규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사례위주 교육 △청렴한 행정조직 건설을 위한 특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체험하며 학습하는 ‘청렴골든벨’ 등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공직생활의 애로사항과 보람 및 시정철학에 대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밖에도 선배공무원들로부터 공직사회의 애로사항과 자긍심 등 경험담을 듣고, 올바른 공직생활과 공직자의 자세 등 공직생활의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습은 1박 2일 일정으로 20일에는 청렴사색걷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산책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신규직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포항크루즈 선상체험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관광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가게 된다.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이 올바른 공직관과 가치관을 갖춰, 또래 세대와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서점조합(대표 김종근)은 19일 독서문화진흥과 독서인구증대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독서대 100점을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독서대는 연말 다독자 시상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종근 포항시 서점조합장은 "그동안 지역서점들이 도서관과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독서대를 기증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독서대를 사용해 보다 편하고 건강한 독서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지역서점과의 협력이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통해 우리시가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시 서점조합은 2016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서점인증제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도입해 지역서점 살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YWCA(회장 전점숙)는 19일 오전 포항중앙고등학교(교장 정동만), 포항유성여자고등학교(교장 류상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이날 캠페인은 포항YWCA 임직원, 포항 스틸러스, 교직원 및 학생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우리쌀로 만든 떡과 우유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7년 21개 포항시 고등학교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이날 마무리됐으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학교별 설문조사 결과를 발송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대구지역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하락하고 경북지역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광역시 고용률은 58.3%로 전년동월 대비 1.4%포인트 하 락 했다. 취업자는 122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4천명 감소했다. 제조업(1만3천명), 전기·운수·통 신·금융업(4천명), 건설업(3천명), 농림어업(1천명) 부분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1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4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4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천명 감소했다. 남자는 2만 5천명으로 4천명이 감소했으나, 여자는 1만 9천명으로 2천명이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9천명으로 3만4천명 증가하고,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2만 7천명이, 여자는 8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경상북도 고용률은 63.0%로 전년동월에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4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 7천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1천명), 건설업(9천명), 전기·운수·통신· 금융업(6천명) 부문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부문은 동일하고, 제조업(1만명), 농림어업(2천명) 부분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1.5%로 전년동월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하고, 실업자는 2만3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 7천명 감소했다. 남자는 1만 8천명으로 1만명이, 여자는 5천명으로 1만7천명이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4천명 증가했다. 남자는 1만 5천명이 증가했으나, 여자는 2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미 해병대 캠프무적(호레스 J. 블라이)을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사진> 이날 방문은 부대내의 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둘러 보고 앞으로 오천읍과 캠프무적의 상호협력관계 증진과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원도 오천읍장은 “캠프무적이 오천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군 화합의 연결고리를 캠프무적이 충실히 잘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개정(8.16. 정부안 국회 제출)에 따른 중소기업 등 산업계의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화평법에 따른 화학물질의 등록제도는 ‘정보없이는 시장에 출시할 수 없다(No Data, No Market)’는 원칙에 따라 화학물질의 유해성자료 확보와 등록책임을 기업에게 부과하는 유럽연합(EU)의 리치(REACH) 제도를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화평법 개정은 지난해 가습기살균제 사고에 따른 국정조사의 후속조치며, 국내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유해성 자료를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 등록방식을 1톤 이상 물질 가운데 정부에서 고시한 물질만 등록하는 현행 체계에서 개선하여 1톤 이상 모든 물질을 유통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등록되도록 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러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등 산업계에서는 유해성자료 확보와 등록비용의 증가 등으로 등록제도의 이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이행을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산업계에서 화학물질 등록 시 유해성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시험자료를 제출하는 것에 대해 과중한 부담을 호소한 점을 고려하여 물질의 유해성에 따라 제출자료를 이원화할 예정이다. ‘유엔(UN)에서 제시한 화학물질 분류·표시기준’*에 따라 유해성이 있다고 분류되는 물질은 현행과 같이 모든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아직 유해성이 있다고 분류되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는 제출자료를 간소화하여 우선 유해성을 확인하되, 유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인체 위해성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모두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등의 등록비용 저감을 위하여 정부에서 직접 등록대상 화학물질(7천여 종 추정)의 국내외 기존 유해성자료에 대한 존재여부와 출처 등을 조사하여 제공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자료가 없는 일부 물질에 대해서는 신규로 시험자료를 생산하여 저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재해피해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융자지원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하여 2018년부터 등록부담이 큰 다품종 소량 화학물질의 제조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종사자가 10인 이하인 화학제조 영세기업에 대한 보증한도 확대 등 보증우대 상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인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의 원활한 화학물질 등록을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화학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등록 전과정에 대한 묶음(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주로 제조·수입하고, 국가 기반산업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 등에 대해서는 컨설팅, 시험자료 생산, 등록서류 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화학물질 등록 전과정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컨설팅업체 간 분쟁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컨설팅업체와의 계약 표준안, 업무범위, 업무방법 등이 포함된 컨설팅업체 활용 가이드라인이 2018년 말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화학물질 등록에 필요한 등록 인프라가 확대되며, 등록제도 이해도가 낮고 취급물질 관리역량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상담·자문과 교육·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민간에서 설치·운영하기에는 경제성이 낮은 인체 흡입독성과 환경유해성 시험시설을 2019년까지 정부에서 직접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인증획득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화학물질을 시험분석할 경우 민간 유해성시험기관의 장비를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취급물질 관리역량이나 등록제도 이해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활용(’17년 총 282회)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화학물질관리(제조→폐기) 정보통신(IT)기술 확대 보급, 전문인력양성 등의 산업계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 ISC)는 18일 인천에서 동부인천스틸 퇴직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퇴직예정자에게 퇴직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인식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매니저소사이어티 고익현 대표가 ‘성공하는 라이프 플랜’, 재취업 및 창업 창업전문가인 율산개발 송동석 소장이 ‘재취업 및 창업시장의 이해’, 평생자산관리 유평창 연구소장이 ‘재정설계 및 재테크’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재료 ISC는 오는 23일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철강업계 퇴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개요 및 문제해결과정, 성공 컨설턴트 진출 사례 등의 HRD 분야 컨설턴트 양성교육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재료 ISC는 철강업계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 포항에서 철강업계 기술전수 코칭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료 ISC 관계자는 “재료산업 특화 중장년 퇴직(예정)자 지원사업은 업계 퇴직자들이 인생 제2막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재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해온 숙련 기술자의 퇴직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사장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4월 구성된 위원회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철강협회 대표 기관이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단에 선임되어 세계무대에서 포스코와 한국 철강업계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 KT의 9개 사에서 14건의 공시 의무 위반 행위를 적발해 총 4억 9,9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KT, 포스코, KT&G 소속 86개 계열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케이티, 포스코의 9개 사에서 14건의 공시 의무 위반행위를 적발 총 4억 9,9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회사별로는 KT 소속 7개 사에서 12건, 포스코는 2개 사에서 2건, KT&G는 위반사항이 없었다. 공시 위반 유형별로는 미공시 3건, 미의결 3건, 미의결 · 미공시 8건이 있었다. 거래 유형별로 보면 자금 거래 7건, 유가 증권 거래 4건, 자산 거래 3건이었다. KT는 계열 회사 간 자금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거치지 않았거나, 공시를 하지 않은 거래가 7건이었다. 주요 공시 의무 위반 사례로 ㈜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계열회사인 ㈜케이티스카이라이프와 자금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하지 않았다. ㈜케이티이노에듀는 계열회사인 ㈜케이티와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은 했으나 공시를 하지 않았다. 포스코는 계열 회사 간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하지 않은 거래가 2건이었다. ㈜포스코 ICT는 계열회사인 ㈜우이트랜스의 차입금 담보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우이트랜스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면서 이사회 의결 · 공시를 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케이티 3억 5,950만 원, 포스코 1억 4,000만 원 등 총 4억 9,9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내부거래 공시에 관한 기업들의 준법 의식이 강화되고 소액 주주, 채권자 등 해당 회사의 이해 관계자에게도 회사 경영 상황에 관한 정보가 충실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정위는 다른 기업집단들을 대상으로 내부거래 공시 의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시 의무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의료법인한성재단 세명기독병원은 제3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은 환자본인의 투병이야기, 가족이나 간병인들의 소중한 간병 경험담, 의료인의 교감, 병원과의 인연 등 세명기독병원과 관계 된 모든 것을 주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질환극복에 대한 희망과 환자가족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참가자격은 환자본인이나 가족 또는 간병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공모전은 최우수상작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사랑상, 믿음상, 소망상, 화합상(2편), 우정상(2편) 등 총 7편의 입상작에 2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세명기독병원 제3회 투병.간병 공모전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는 작가와 의사 등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진행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15일, 시상은 12월 20일 제3회 투병간병공모 수기집 발간 기념식과 동시에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명기독병원 홈페이지 www.phgidok.com에서 확인 하면 된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투병간병공모전 외 고객들과 함께하는 UCC공모전, 병원생활을 주제로 하는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이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소재로 한 흥겨운 국악마당이 펼쳐진다. 한국아이협회포항지부(대표 박현미)는 20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일월위에 얹힌 포항의 흥(興), 망(望) 성(盛), 쇠!를 주제로 국악창작소리극을 연다. 제12회 일월문화제와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 포항의 흥, 망, 성, 쇠를 총 네 개의 흥겨운 국악마당으로 구성된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18일 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 5개 시·군 해양수산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농수산 분과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쌍끌이 조업으로 울릉도와 동해안 어업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울릉군에서 동해안 상생협의회 차원에서 긴급 대응하여 줄 것을 건의하여 개최됐다. △동해안 오징어 어획 부진대책 △자율관리어업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방비보조금 상향 지원 △연안해조장 조성사업 지침개정 등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동해 대표적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 2006년 약 9만톤에서 2016년 5만톤으로 10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특히, 오징어 어업이 전체 어업의 90%를 차지하는 울릉군 오징어 어획량은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를 허용하기 전인 2003년 7,323톤이던 것이 지난해 985톤으로 87% 격감했다. 울릉군은 북핵 관련 남북 대치상황으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상생협의회 차원에서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과 중국어선 북한수역 입어에 대한 대책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논의된 대책을 중심으로 다음달 7일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포항을 중추도시로 한 경주, 영덕, 울진, 울릉 5개 시·군이 만든 협의체다.
지역 타이타늄 생태계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권내 타이타늄 전문기업들의 기술교류회가 18일 포항금속산업진흥원(이하 포미아)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포항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는 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를 목표로 씨앗이 될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KIMS), 경북대학교의 타이타늄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타이타늄 기술교류회에는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승산산업㈜, ㈜리코디오코리아, ㈜티엔텍, 한국멕케이용접㈜, ㈜S&W IND, ㈜삼성, 신아기업㈜, 인텔철강㈜, ㈜범비에스티, 삼정캐리월드㈜, ㈜한동기술화학, ㈜삼희스틸으로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타이타늄 개요 및 신기술, 시험분석평가 및 지원 사례, 타이타늄 스크랩 재활용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이후 참여 기업들의 타이타늄에 대한 질의와 열띤 토론이 펼쳐져 타이타늄 산업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참여 기업인 ㈜엠티아이지 대표는 “본 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에 대한 이해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평가사례들을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 산업이 포항에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교류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포미아는 지역타이타늄 산업육성을 위해 상반기동안 5개 타이타늄 전문기업 본사 및 연구소를 포항으로 이전시키고, 타이타늄 첨단소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철강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산업으로 전환시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타이타늄 소재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15억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연구 6개 기업과 시제품제작지원 8개기업으로 총 14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사가 점심시간을 앞 둔 4교시 수업에서 뒷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호불호가 달라진다. 4교시 마침 종이 쳤는데도 수업을 계속하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절대 비호감이다. 종치기 직전에 수업을 마치고 종소리와 함께 식당으로 뛰어갈 수 있게 해주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인기다. 아이들은 학교에 꼭 점심 먹기 위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점심 식사는 학교생활 최고의 즐거움이다. 수업 시간에 축 늘어져 있던 녀석들도 점심시간이 되면 얼굴에 생기가 돌고 온 몸에 활력이 생긴다. 수업 시간에 곧장 조는 이들이 많은 고등학교 교실에서도 4교시에는 조는 이가 적다. 수업 시간표는 제대로 기억 못해도 한 주의 점심 메뉴가 무엇인지는 줄줄 꿴다. 인기 있는 메뉴가 나오는 날이면 오전 화제의 으뜸은 점심 메뉴다. 교사에게 기쁘고 행복한 얼굴로 ‘선생님 오늘 메뉴가 뭔지 아세요?’ 하고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전연령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정재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중독 지역별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총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7.8%로 전년(16.2%) 대비 1.6%p 증가했음을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포항시가 남구 호미곶 일대에 경관작물 재배로 지력 증진과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파종예산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해 10월 11일부터 이틀에 거쳐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50ha에 유채, 자운영, 헤어리베치 종자를 무인헬기로 파종을 마쳤다. 벼있는 상태에 파종한 경관작물이 자라면 과잉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에 따른 토양영양 불균형과 볏짚 가축 사료화 연속 수거로 토양유기물 부족한 땅의 지력을 증진시켜 해안지역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저급 쌀 생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여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는 힐링공간 제공을 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관작물은 지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꽃이 피면 해안들레길도 한층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며 “아울러 작물의 자원순환적 재활용을 통한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18일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촉구하는 10만명 서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경북도당은 이를 위해 포항 영일대수욕장에서 18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4시부터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로 하고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의당은 경북도교육청 세출 예산 중 ‘무상급식’ 예산 비율(2.10%)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서울, 경지 대비 1/3)이며, 전국 평균 4.9%(2015년 기준)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상북도 지자체의 세출 예산 중 ‘무상급식’ 부담률(광역 0.1% 기초 0.6%)도 경남과 함께 가장 낮은 실정으로 똑 같은 세금을 내고도 경북도민, 학부모들만 급식에서 부당하게 차별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합의했고 인근 울산시도 중학생까지 무상급식 실시를 선언하는 등 무상급식은 정쟁의 대상을 넘어 시대적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북도당 박창호 위원장은 “경북도청 및 도교육청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 실시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경북도민 10만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포항지역 및 경북 각 지역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8일 포항체육관에서 경상북도 도내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관련 종사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제16회 산의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체육, 산림문화체험, 임산물직거래장터 등 산림과 관련한 임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도내 지역별 특산품 전시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임산물 전시와 함께 산불홍보관도 운영됐다. 또 체험행사로 손수건 찍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생태공예체험도 펼쳐졌다. 포항체육관 야외에서는 편백나무체험, 수제도장 및 스트링 아트, 머그컵꾸미기 및 파우치 체험, 나무샤프 만들기 등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포항시는 축제에 더불어 포항의 임업인을 위한 표고버섯, 오미자 등 임업생산품 판매와 생태공예, 목공예 등 숲·산림관련 체험을 부스 20동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스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산림과 관련한 판매행사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 향후에도 행사개최로 임업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상북도산림대상 시상에서는 죽장두마의 산중농원 대표 박원성씨가 임업인 소득향상, 정보교류 활성화, 임업이 6차 산업화,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경북산림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분에는 포항시 산림과가 산림자원조성, 산림재해예방, 산림교육활성화 등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산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8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이해수, 이상훈, 차동찬 의원 모두 3명이다. 이해수 의원은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관련 남구 주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지역개발 청사진과 비전은? 각종 방재장비 등 행정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남구청 행정장비 보관소를 건립할 의향은? 포항시 읍·면·동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재원 충당이 어려운 지역은 전세로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오천을 중심으로 남구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기피시설에 따른 소외감 해소를 위해 미래 성장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재 구청, 읍면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설장비, 산불진화장비, 수방자재 등의 체계적인 보관과 관리를 위해 적정한 부지를 확보하여 통합 관리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마을회관은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마을회 소유의 건물이 바람직할 것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훈 의원은 포항공항 입구 꽁치꼬리 조형물의 존치 또는 철거에 관한 견해는? 야생유해동물 피해에 대한 예방대책과 계획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북구지역의 공영차고지 건립 의향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조형물에 대해 철거 이전 시 혈세가 낭비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우선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며, 야생유해동물 피해와 관련 수렵단체의 협조를 받아 피해방지단이 운영 중이며, 포획보상금과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증액 확보하여 피해 대책에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가 남구의 철강산업단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공영차고지는 우선 남구지역에 추진하고, 북구지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마지막 시정질문에 나선 차동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시의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12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보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의 확장 이전이 필요한데 견해는? 금광 포란재 아파트 건설현장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데 조속한 해결방안은 있는지에 대한 시의 입장에 대해 질의 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정부의 정책기조와 연계하여 4차산업혁명 종합대응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보훈회관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입지타당성 용역과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금광포란재는 공사중단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나 행정력에 한계가 있고, SB주택건설의 소송 제기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지만, 행정중재 및 지속적인 협의 독려를 해나가겠다며 시민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이순동 의원은 “다양한 어린이 놀이 공간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체험형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자유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