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면장 이상배)은 1일 공공근로자 반장 백원규씨를 해양환경보전 및 해양쓰레기 수거에 이바지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 백원규씨는 해양환경보전에 숨은 일꾼으로 해안가 구석구석을 다니며 버려진 냉장고부터 폐어구, 생활쓰레기 까지 온갖 쓰레기들을 수거해 해양환경을 지키고 있다. 이상배 면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해준 공공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가 산불조심 기간(11월~12월)이 시작 됐지만 사전준비가 허술해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지만, 산불 발생 예상지역에 설치한 감시탑을 운영할 감시원배치가 전무하고 발대식도 이달 중순에 계획되어 있어 산불예상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다. 올해 시에서 선발한 감시원은 총 239명 이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와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지속 홍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시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으로도 신고 가능한 서비스다. 이날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한 후 메뉴에 따라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이렇게 신고할 경우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함으로 산악사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포항남부소방서 관계자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일반적인 음성신고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폭넓은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독도의 날' 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3일 동안 학생자치기구 주관으로 독도 주권 의식 확립을 위한 ‘독도지킴이 활동’ 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독도를 직접 방문,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수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독도 방문 여객선에 동승한 시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300여개의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유경래 학생회장은 “이번 독도지킴이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인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도 독도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 학생자치기구는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방문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여명의 교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는 역사박물관 관람을 오는 5일부터 주말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 역사박물관은 그동안 매주 일요일과 국가 공휴일에 정기 휴관했으나 앞으로는 1월 1일과 설날, 추석 연휴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전시 시설도 새롭게 단장했다. 전시실 내 자료와 사진을 보완하고 회사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관의 음향·조명 설비와 영상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포스코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주말에 왔다가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시설과 시스템 등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기업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박물관이 주 1회 휴관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번 상시 운영은 고객 중심과 지역상생의 포스코 경영철학이 하나 된 조치로 보여진다. 한편, 포스코 역사박물관은 2003년 개관 이후 2015년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평균 내방객 400여명이 찾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관람예약은 방문 2일전까지 포스코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meseum.posco.com )에서 가능하며 휴일의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역사박물관 대표전화(054-220-7720)로 문의하면 된다.
제6회 기계 농·특산물 축제(위원장 김문국)가 4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기계~'를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농촌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는 춘포 마라톤 대회 및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 ▲ 한지, 가죽, 팬시우드 등 공예체험 ▲우리농산물 우리떡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옛 농기구 체험 및 전시 ▲감물 염색체험 ▲초청가수(김연자, 서지오, 이수진 등)의 축하무대 등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옛 농기구 전시·체험장을 마련해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잊혀진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허수아비 광장 포토존을 꾸며 연을 날리는 등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중 냉장고, TV 등 각종 가전제품과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김문국 기계 농특산물 축제 위원장은 "풍요로운 가을날 친구, 친지분들과 무르익은 기계면 황금들녁을 보며 야심차게 준비한 제6회 농특산물 축제에 흠뻑 젖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창호 기계면장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고 밝혔다.
< HERE IN THIS SPRING > Here in this spring, stars float along the void; Here in this ornamental winter Down pelts the naked weather; This summer buries a spring bird. Symbols are selected from the years' Slow rounding of four seasons' coasts, In autumn teach three seasons' fires And four birds' notes. I should tell summer from the tree, the worms Tell, if at all, the winter's storms Or the funeral of the sun; I should learn spring by the cuckooing, And the slug should teach me destruction. A worm tells summer better than the clock, The slug's a living calendar of days; What shall it tell me if a timeless insect Says the world wears away? < 이 봄날 여기에 > 이 봄날 여기에, 별들은 허공 따라 흐르고, 장식용 겨울 있는 이곳은 꾸밈없는 겨울을 내던지고, 여름은 봄의 새를 묻어버리네. 상징은 사계절 바닷가가 매년 들려주는 느린 속삭임에서 선택되고, 가을에 세 계절의 정열과 네 마리 새의 기록을 가르치네. 나는 나무에서 여름을 이해하게 되리라, 벌레가 겨울의 폭풍이나 태양의 장례식을 얘기해준다면, 그리고 뻐꾸기 소리에서 봄을 배우고, 민달팽이가 파괴에 대해 나를 가르치리라. 벌레는 시계보다 더 잘 여름을 가르쳐주네, 민달팽이 삶의 나날의 일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우겠는가? 벌레가 변치 않는다면 지구를 반들반들 만들어가며 말해본들. 순환하고 변하여 비록 파괴되어지더라도 그 자체인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하였다. 시인은 ‘장식용 겨울(ornamental winter)’, ‘시계(clock)’, ‘변치 않는 벌레(a timeless insect)’ 같은 인위적이거나 변치 않는 것들에게서는 ‘꾸밈없는 겨울(naked winter)’, ‘뻐꾸기 소리(cuckooing)’, ‘민달팽이(slug)’ 같은 자연에 비해 배울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포항시는 2017년 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인 다중밀집시설 화재발생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가요제 행사 중 폭죽이 터지며 주변에 산발적으로 불이 붙고, 매점, 차량등록과, 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으로 옮아 붙는 등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상황을 설정하고, 포항시를 비롯한 16여개 기관·단체 19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재난초기부터 인명구조가 끝날 때 까지는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고 수습․복구단계에서는 지역안전대책본부인 포항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을 이양해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9.12 지진 이후 전국적으로 높아진 지진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지진발생시 능동적인 상황대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30분간 전국단위 국민 참여형 지진 대피훈련을 학교, 어린이집, 읍면동 등 기관별로 일제히 시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의 가동을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도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훈련시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국정 감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도 예년처럼 시작은 요란스럽지만 그 결과는 신통치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지난 10월 23일 대구교육청에서 있었던 대구,경북,강원교육청에 대한 국정 감사 현장의 조그마한 일화가 sns상에서 흥미를 끌었다.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포항 구룡포의 부족한 어촌의 일손을 해결하고자 전국 최대인원인 수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125명이 나선다. 포항시는 2017년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 신청한 17개의 지자체중 최다인원인 161명을 배정승인 받아 경상북도 수산분야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친지들을 초청해 가족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메기철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4개국에서 입국한 125명은 11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과메기 가공업체, 다문화가정,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포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만나고 포항의 특산품인 과메기 가공업체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서로가 win-win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55명, 필리핀 44명, 중국 16명, 캄보디아 10명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도 1월 29일까지 90일간 구룡포지역 47곳의 과메기 건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어촌의 고령화로 노동인력이 절실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수산물 가공업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들에 대한 교통편의도 제공했다.
포항 힐링 밤바다 걷기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포항운하 일원에서 개최됐다.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근도시 여성단체와 우호증진을 위해 해오름동맹 도시 여성단체를 초청했으며, 울산·경주 여성단체협의회원 65명과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단순 참여가 아닌 포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체험 및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 홍보로 인근 도시간 우호 증진을 도모했으며, 여성의 힘으로 해오름 동맹을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울산·경주·포항 3개도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동해남부권 여성지도자 네트워크형성을 통해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한 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3개 도시 해오름 동맹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후에는 ‘해오름동맹의 횃불’ 점화 퍼포먼스로 영원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참가자 전원은 국민체조로 준비운동을 한 후 포항운하관에서 송도해수욕장 자유의 여신상까지 왕복, 약 3km 포항의 달빛 해변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포항의 밤바다에서 지역경계를 넘은 상생의 꽃을 피웠다. 김위순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포항의 자랑거리인 아름다운 밤바다를 함께 걸으며 세도시가 역사·문화·경제 공동체로서의 상생발전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여성지도자들과 맺은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만수)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학부모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2017 희망창조학교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론인, 배우, 시민단체, 공무원, 조각가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미래 자신들이 꿈꾸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경험담을 통해 어떻게 하면 그들과 같은 전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나선 경상매일신문 최성필 정치·사회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멀게만 느꼈던 언론인이 조금은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지역에서 유명한 언론인이 나올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동중 김만수 교장은 “이번 진로탐색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만큼 프로그램을 강화해 좀 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예산 19억8,300만원을 들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증축, 연면적 800㎡, 지상 3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12월중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및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 치료과정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담 코디네이터 1:1 매칭을 통한 서비스 연계 및 전체 돌봄과정 관리 △경증 치매환자·인지장애자·고위험군 대상자별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의 초기 안정화를 위한 단기 이용시설인 치매단기쉼터 운영 △치매가족의 정보교환,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 10여명을 우선 채용해 2017년 12월 우선 개소할 예정이며, 포항시 60세 이상 전수 치매조기검진, 치매등록환자 장기요양서비스 수급여부 확인 등 치매안심센터 본격적 운영을 위한 사전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흥해·기계보건지소에도 치매 단기쉼터를 개소해 치매 인지강화프로그램, 경증 치매환자의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읍면지역 주민들의 치매환자 돌봄 부담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보건소는 치매예방과 환자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검진과 상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정밀검진비 및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뽀빠이 봉사단(단장 최종원)은 지난달 31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저소득층 2가구에 각 250장씩 모두 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뽀빠이 봉사단은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연탄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아동 그룹홈 보호사업지원 등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다.
관공서 옥상에 게양된 태극기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1일 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옥상에는 태극기를 중심으로 새마을기와 포항시를 상징하는 깃발이 양측에 게양된 가운데 태극기가 육안으로 봐도 훼손 정도가 심한 채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이를 본 주민 이모(45) 씨는 “나라를 가장 생각해야 할 공무원들이 태극기 관리를 소홀히 한다” 며 “포항시 행정이 찢어진 것 같다” 고 실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일부터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2배로 높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 과징금 부과 기준율 인상은 공정위가 지난 8월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 거래 근절 대책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대형 유통업체의 법 위반 억제를 위해 올해 10월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던 과제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이전 30% ~ 70%에서 60% ~ 140%로 2배 인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납품업체에 대한 반품을 부당하게 하거나 납품업체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하면, 위반 금액의 최대 140%를 기준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과징금 감경 대상으로 인정되는 경우 적용되는 감경율을 낮추고 감경 · 가중 요건도구체화했다. 이전에는 법 위반 행위를 자진시정한 경우 최대 50%, 공정위 조사에 협조한 경우 최대 30%까지 과징금이 감경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진 시정 시 최대 30%, 조사 협조 시 최대 20%까지만 감경이 가능해진다. ‘부담 능력의 현저한 부족’, ‘사업 계속에 상당한 지장’과 같은 모호한 감경 요건들을 구체화해 ▲자본 잠식 여부, ▲부채 비율, ▲당기순 이익 등의 요건들을 고려해 과징금 감경 여부가 결정되도록 했다. 아울러, 법 위반 반복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을 가중하는 경우에도 ▲공정위 시정조치에 대한 무효 · 취소 판결이 확정된 경우 ▲취소 판결 · 직권 취소가 예정된 경우 등은 법 위반 횟수에서 제외하도록 해 과징금 가중 요건도 합리화했다. 개정 과징금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억지력이 높아지고 과징금 감경 · 조정도 보다 구체화된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의 법 위반 억제를 위해 과징금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법 위반 행위와 관련된 매출액 산정이 어려울 때 부과되는 ‘정액 과징금’의 상한을 현행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판매 사원을 파견 받아 이익을 얻는 경우 그만큼 인건비를 분담토록 하는 등 유통분야 불공정 거래 근절 대책에서 제시된 실천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필요한 핵심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글로벌 전기차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전기차 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전기차 핵심기술 관련 포스코의 종합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경량소재’, ‘구동모터’, ‘배터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고객사의 연구원 및 개발담당 임원이 전기차 관련 고객사들의 니즈와 시장 동향,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하면 이어서 포스코의 연구원들이 이에 대한 포스코의 준비 현황과 관련 고부가가치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하는 ‘문제해결형’으로 진행돼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주요 발표주제였던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여는 포스코 기가스틸 및 이용솔루션’, ‘구동모터 개발 동향’, ‘전기차 배터리 기술 동향’ 등과 관련된 실제 제품들을 포럼장 내 함께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현재 포스코는 기존 자동차강판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훨씬 높은 ‘기가스틸’을 개발하여 차체 경량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을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 중이다. 포스코대우는 포스코가 생산 중인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를 소재로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를 제작, 주요 완성차업체에 공급 중에 있다. 포스코ESM 및 포스코켐텍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를 자체 생산 및 공급 중이며, 포스코IC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에서부터 설치와 운영, 멤버십 관리, 부가서비스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이날 오전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는 고품질의 전기차용 소재와 고객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시대에도 변함없는 고객 여러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글로벌 전기차 소재 포럼 참가자들이 포스코의 신소재 '마그네슘 강판'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 컨셉 차체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정부가 건설현장의 오염원에 의한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한 비용이 적정하게 반영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비의 산출 기준 및 관리에 관한 지침(이하 환경관리비 지침)’을 제정한다. 3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환경관리비는 건설공사 작업 중에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오·폐수 등의 오염원이 주변 주민들에게 입히는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공사비에 반영되는 비용이다.
31일 포항 교도소에서 사망자가 발생, 시내 A병원에 시신이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신이 이송된 병원 측에 따르면 포항교도소에서 사망자 시신을 병원으로 후송해옴에 따라 응급실로 옮겨 보호자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보호자 확인 후 타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한 정확한 사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이하 포항상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수출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FTA활용전문가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영천, 경산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및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대한상의 상담역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업체 컨설팅과 교육 경험이 많은 송기영 관세사 외 2명이 FTA에 대한 인식제고와 수출입기업에서 FTA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육을 통해 취업을 앞두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에게는 수출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에는 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상담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POOL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FTA 전문컨설팅 및 3자 확인 컨설팅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대응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FTA 전문과정, 실무과정, FTA시스템 교육 등 기업실무자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FTA 전문가 상담, 컨설팅, 교육이 필요한 기업은 전화(054-274-2233) 또는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