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동절기를 맞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이웃!’이라는 슬로건으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2017년 2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자 발굴은 국가나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해 가구 구성원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추위가 이어질 동절기를 앞두고 장기체납에 의한 단전·단수가구와 주 소득원의 사망, 가출 등의 사유로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곤란하거나 화재피해 등으로 생활이 어렵게 된 가구를 발굴 후 조사해 선정기준에 맞을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생활이 어려운데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예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담당 부서로 연락해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겨울철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체험관 3층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살아있는 곤충들은 물방개, 게아재비, 장구애비, 물자라, 왕잠자리 유충 등 수서곤충은 물론 넓적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거저리(밀웜), 귀뚜라미 등 겨울철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곤충들을 전시해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곤충이 활동하지 않는 계절에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 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살아있는 곤충 특별전시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자녀와 함께 영주에서 방문한 관람객은 “애들이 곤충을 워낙 좋아해서 가끔씩 찾지만 겨울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어 살아있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 7월 개관한 곤충멀티체험관과 함께 어느 때 방문해도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예천군보건소와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안양숙)에서 주관하는 가족사랑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가 지난 26일 예천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20가정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빠들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에서 양육분담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미취학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참여해 아빠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친밀감을 느끼고 엄마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음악동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달인아빠를 찾아라 골든벨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아빠에게는 달인아빠 표창 및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행사참여를 계기로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됐으며, 따뜻하고 좋은 아빠 상을 인식시켜 주고, 즐거운 육아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아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 유도로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도장섭)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춘식)은 지난 25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에서 제3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회원,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학생 대표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예천노인대학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매주 금요일 교양강좌를 위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된 용문면 권찬영(83) 학생에게는 군수 표창, 유천면 문금숙(74ㆍ여) 학생에게 군의장 표창, 개포면 권옥분(74ㆍ여) 학생에게는 노인회 지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개근상 33명과 장수건강상 1명에겐 학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배우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에 봉사하는 건강한 생활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4개 노인대학을 운영해 각종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평생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은 예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 주관으로 24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읍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22~23일 양일간 배추 4천여 포기를 다듬기, 절이기, 양념 등을 사전에 준비해 이날은 정성스럽게 손질해 온 배추를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버무려 맛깔스런 김치를 담갔다. 특히, 올해는 가을철 고르지 못한 날씨로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많이 상승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 한철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양으로 김장나눔을 준비했다. 이정희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더해진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원들의 손맛과 정성으로 담가진 김장은 무의탁 노인과 한 부모 가정, 마을경로당 등 취약계층 1천200여 명에게 전달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희망2017 나눔 캠페인'행사를 지난 2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운영한다. 해마다 실시하는 나눔 캠페인 행사는 연말연시 집중모금활동을 실시한 후 지역 내 불우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은 ‘작은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지난 21일 예천군청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중심이 돼 출근시간대에 군청직원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나눔 캠페인 홍보와 모금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장에서 110만 원을 모금했다. 또한, '희망2017 나눔 캠페인'군민 홍보는 다가오는 12월 2일 천보당 앞 사거리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실천을 위한 성금모금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2016 나눔 캠페인에도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모금된 2억9천만 원의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화재 패해를 입은 가구를 지원해 많은 도움을 준만큼 2017 나눔 캠페인행사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행사에 많은 군민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웃돕기성금은 KBS, MBC, TBC 등 방송국과 기부계좌인 사랑의 열매(각 은행별 기부계좌), 읍면사무소, 금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0060(1통화 2000천원)등으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밤, 늦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제13회 예천여성합창단(단장 유영미) 정기연주회가 24일 저녁 7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김도형 지휘자의 지휘와 이송은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예천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저녁을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제2회 독립군가부르기 도내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두껍아 두껍아’를 부르고 이어, ‘희망과 사랑,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며..’라는 주제로 예천초등합창단과 해금협연, 게스트 무대로 안동남성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진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올해 예산 대비 1.96% 늘어난 3천727억 원 규모로 2017 예산안을 편성, 지난 2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2017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보다 102억6천만 원이 늘어난 3천36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1억 감소한 364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세입의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 세입여건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복지수요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ㆍ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한 결과, 지난해보다 1.96%(71억6천만 원) 늘어난 3천727억 원이 편성됐다. 이를 재원별로 구분해 보면 지방세ㆍ세외수입 408억 원, 국ㆍ도비보조금 1천350억 원, 지방교부세 1천563억 원, 조정교부금 등이 406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안 중 분야별로는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 등 농림해양수산분야가 704억 원으로(1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재수)는 ‘게임을 활용한 가족놀이 문화와 가족소통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예천지역 내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게임놀이치료를 통해 게임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공감형성, 청소년기에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 내면의 이야기를 다양한 게임 실물도구를 활용해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는 시간이 됐으며 미디어게임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어서 알찬 교육이 됐고 자녀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이런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부정적인 인식이 컸던 게임을 통해 소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가 향상되어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예천군새마을회(회장 박병창)주관으로 지난 18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군·읍·면 새마을회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헌 옷 등 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함으로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절약정신을 일깨워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되고 군민들의 힘을 결집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수거한 헌옷의 양은 30톤 분량으로 12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헌옷을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이를 매각해 얻는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나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경북도립대학교-공군 제16전투비행단’간 자동차 도장교육 및 작업환경개선 컨설팅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협약내용의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경북도립대학교의 자동차 도장 교육과정 개설 사항,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도장환경작업 개선 요청 등 컨설팅 협조 사항, 양 기관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의 협조 사항,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공동사업 추진 사항 등이 핵심 내용이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앞으로 활발한 군·학 간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학생들에게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예천군은 예천군과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섬서성 보계시 방문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우수농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보계시 장저우랑 농업국장 외 4명으로 구성된 관계공무원으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우의를 증진시키고 예천군의 우수 농업시책과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예천군 지역 내 현장을 견학했다. 보계시 대표단은 예천군의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예천군의 우수 농업시책과 곤충산업 연구시설, 국제수준의 양궁경기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예천군의 진취적인 행정추진과 미래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보계시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문화, 관광,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가 이어져 양 도시의 상생발전은 물론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상호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했다.
예천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보건소 회의실에서 생활습관병 예방과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식탁 위의 적! 삼백(소금, 설탕, 트랜스지방)줄이기’ 건강 식단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 변화와 과도한 영양공급으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한국인의 삼백(三白) 섭취 평균량을 비교분석하고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나트륨, 설탕,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건강 식단 모형전시와 건강상담 등 영양지식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전시하고 건강생활실천 및 음주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탁 위의 적! 삼백 줄이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민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또 이를 실천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건강체험장을 운영으로 체성분 측정을 실시해 개인별 영양 상담과 신체계측, 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 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저염식 생활화를 위해 평소 자신의 소금 섭취량을 알아보는 나트륨 섭취량 측정과 염도체크쿠키를 이용한 미각테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올해 현재까지 공무원으로 진출한 학생수가 총 29명이라고 밝혔다. 개교 이래 총 182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간 성과를 보면 2014년 16명, 2015년 34명, 2016년 2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 및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운영과 심화학습실, 방학특강 등 공무원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무원 양성을 위한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관리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학생들이 본연의 임무인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경북도립대학교의 1인당 연간 등록금은 2016년 6월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의 48% 수준인 243만원이고, 평균 장학금은 209만 원으로 연간 40만원 내외의 학비만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김용대 총장은“앞으로 경력경쟁임용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보완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역 명문 공립대학으로 한층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천군은 15일 용문면 상금창고 2천41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 매입량은 연말까지 총 1만 563톤이며 건조벼 9천102톤, 산물벼 1천 461톤으로 지난해 매입물량 9천 820톤에 대비 7.6% 증가된 물량이며 올해 쌀값 하락 방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정부는 시장격리곡 4천 211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산물벼는 지난 달 10일부터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매입 완료했고 건조벼(포대벼)는 매입계획에 따라 12월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으로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하이아미벼를 수매한다.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 당 4만5천 원으로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선 지급하며 향후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매입가가 확정되면 내년 1월 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 11일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6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예천군은 2011년 농정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6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6개 평가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예천군은 전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예천군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체예산의 17.5%에 달하는 640여억 원을 농업분야에 지원해 복지 농촌실현을 위해 농정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예천군은 농업인이 잘 살아야 군민전체의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다는 이현준 군수의 농업발전 의지와 끊임없는 업무연찬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창의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농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6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매우 영광스럽고 이 기쁨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중앙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 살고 웃음이 넘치는 복지농촌의 밑거름이 되도록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덕연)는 지난 12일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16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천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축제는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특별한 패션쇼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갈고 닦은 수준급의 피아노 독주와 합창,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필리핀 전통 춤, 중국·필리핀·일본 등 각국의 개성을 살리는 장기자랑, 다문화 가족 간의 화합을 담은 여러 가지 게임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가족들이 하나 되는 어울림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분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와 전통을 익혀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박덕연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의 어울림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정서적 유대감과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들의 관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에서 예천노인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천의 지금과 보람, 그리고 노인복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예천군의 현황과 올해 성과를 설명하고 사회복지분야 특히,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흥미로운 강의 진행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군수는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의 특성상 노인복지가 지역 전체 복지수준과 연계되므로 기초연금, 경로당 지원, 독거 노인 공동 거주의 집 운영 등을 통해 편안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 할 수 있는 많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온 군민이 건강한 예천, 함께 웃는 행복한 예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천노인대학은 지난 4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주 1회 지역인사 및 외부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노년, 노인치아관리, 즐거운 노래교실과 봄가을 소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7일 예천남부초등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도공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서정원 장학관과 경상북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황경애 회장 및 각 지역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예천지역 학교장 및 상담업무담당교사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도공개 현장보고회는 집단상담 활동 내용을 직접 공개하고 참관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역 간 집단상담 활동을 상호 교류하고 전문성을 함양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신경희 회장)는 올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에서 자기성장과 인성함양을 목표로 활발한 집단 상담을 펼쳐왔다. 이번 보고회에는 예천남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조별 집단상담 활동을 실시했으며, 참관 후 전체협의회를 통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항상 열정을 다해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현장보고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집단상담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업시간과는 달리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내년에 우리반 학생들도 신청해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통해 학생상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가을철 농촌지역과 건설공사장의 불법소각 증가로 미세먼지 및 화재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상습민원발생 등을 대상으로 불법소각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1개 반 3명의 단속반을 편성하고 환경살리미와 쓰레기 불법투기단속반의 활동도 더욱 강화해 대기오염과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기간 중 중점 단속 대상은 농촌 영농폐기물 불법소각행위, 고무 및 합성수지 등 악취발생물질의 노천소각행위, 건설공사장 및 사업장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 소각행위 등이다. 군에서는 사업활동으로 인한 생활폐기물 불법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0만 원을, 사업활동 외 생활폐기물 불법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불법소각 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 할 뿐 아니라 악취, 건조한 날씨에 화재발생의 우려도 큰 만큼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소각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