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새마을운동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새마을 초청연수 현장견학마을'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천군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기관단체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새마을초청연수 현장견학마을'로 전국의 6개 우수 마을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새마을 초청연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우수추진사례와 현재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사업을 소개마을에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 이 포함됐다. 군에서 추진하는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협동심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이념을 이어가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도 11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19km 농로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경지에 수월한 농기계 진ㆍ출입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에 큰 도움이 돼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3억4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이 현장견학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소개와 예천군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보건소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 건강나눔교실’을 운영한다. 10일부터 운영 중인 이번 건강나눔교실은 지역 내 여성 지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싱겁게 먹기 이론과 실습 교육,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흡연예방 교육,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매번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진행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여성지체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줄여 일상생활 자립능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건강한 생활 실천으로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중인 군청 신청사는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건설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청 신청사는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이달 3일 최상층 한옥경사 지붕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고 이와 병행해 내부 전기, 기계, 배관 공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양식을 따른 팔작지붕이 서서히 그 형태를 드러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 건립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천년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의 천년대계를 내다보고 짓고 있는 청사가 군민들에게는 자부심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쾌적하고 업무 효율성 높은 건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군청 신축에는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3월 실시한 희망예천 신청사 기와 올리기 행사는 청사의 옛 지번인 353번지를 딴 3천530명을 목표로 신청자를 접수했으나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일찍 마감됐다. 군은 초과 신청자에 대해서도 이름을 올려주기로 결정해 군민의 화합과 염원을 담은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17일 열리는 신청사 상량식에는 기와 올리기 신청자 중 일부를 초청해 자신의 이름이 음각으로 소성된 기와를 직접 올리며 군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에는 관심 있는 군민들이 조경수와 표지석 등을 기증해 예산 절감은 물론 군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지역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군청사가 전통과 품격이 있는 쾌적한 환경과 군민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보문사에서 소장했던 불화 2점이 도난 28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에 환수되는 불화는 지장보살도(1767)와 아미타불회도(1767)로 지난 1989년 6월 5일 보문사 극락전에서 보관중이 던 것을 도난당했으며 2015년 8월 서울에 소재한 사립박물관에서 발견돼 다시 돌려받게 됐다. 그동안 소유권에 대한 법적 절차로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이었으며 법적 절차가 완료돼 지난 5일 보문사 극락전으로 옮겨왔고 환수기념 점안 법요식이 오는 8일 11시 보문사 극락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지장보살도’는 중생들을 보살피는 지장보살이 중앙에 있고 그 아래 지옥 시왕들의 심판 장면을 그려 넣은 독특한 구도의 불화이며, ‘아미타불회도’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보살들과 팔부신중 등이 그려져 있는 작품이다.
예천군은 올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업무추진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도로명주소 홍보실적, 도로명주소 시설물설치 실적, 도로명주소 군민체감지표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예천아카데미, 지적민원현장방문, 농업인교육 등 군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로명주소 홍보로 바뀐 제도가 생활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업무평가에서는 국무총리표창에 그쳐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예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정책을 펼쳐 다음평가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낳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법률, 성희롱 발생 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의 의무교육 사항은 물론 직장에서 발생한 각종 성희롱 사례 및 성매매 사례 등으로 진행 됐다. 최춘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학교 내 성희롱 등 성범죄가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우리청 직원들이 중심이 돼 학교 및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성범죄 예방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예천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천287세대를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진나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며 RFID기반 종량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현수막 및 전단지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등 시 운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군은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하반기 신도시 내 입주예정 아파트 4개 단지 3천726세대에도 추진 예정이며 시범사업 기간에 도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보완해 2018년부터는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공동주택에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주민생활 편의를 돕고 도시미관 향상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등 많은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시스템의 원활의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용문면에 거주하는 권혁기(70) 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제60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보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 씨는 1947년 용문면 하학리에서 출생해 국민산업대학를 졸업한 후 국립동물검역소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자영업 등으로 생활하며 홀로 된 어머니를 66년간 한결같은 효심으로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만 95세의 고령으로 불편하신 어머니의 수족이 돼드리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도 칠순이 다 된 고령임에도 식사수발과 목욕 등 아름다운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슬하에 2남 1녀를 뒀으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도 자녀가 훌륭하고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육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어머니를 봉양해 이웃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참된 효행을 실천한 공이 인정돼 보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보화상은 날이 갈수록 쇠퇴하는 윤리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1957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민 가운데 모범효행과 선행자를 발굴 시상해 왔으며, 지난 1969년 재단법인 보화원을 설립해 시상의 영구화를 법적으로 뒷받침 하는 등 우리민족의 미풍양속을 되찾는데 힘쓰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예천군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에 적법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예천축협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의 김용각 강사가 이론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장내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3명의 컨설팅 요원들이 현장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개선 대책은 가축분뇨법이 개정되면서 지정된 기일까지 적법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농장폐쇄, 사육중지 명령, 과징금 부과 등 축산농가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로 정해진 기한 내에 적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축종과 면적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지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위치한 축사는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가 가능하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무허가 축사 인터넷 상담소 홈페이지(http://www.ilem.or.kr)로 방문하거나 상담원(☎070-4289-2310) 또는 예천군청 산림축산과(☎054-650-6286)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은 지난 25일 군포시 산본로데오상인회(회장 박태순)와 로데오거리 현지에서 도․농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산본로데오상인회 박태순 회장, 정형모 광정동장, 금당실정보화마을 안준식 위원장, 윤여홍 용문면장 등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서 서명 후 교환식을 갖고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자매결연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군포에서 1박2일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상호방문,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에 관한 필요성이 나타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게 된 것이다. 산본로데오상인회는 지난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중에도 금당실정보화마을 농산물홍보관 방문과 금당실마을 관광 등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하루 15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군포시의 최대 번화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운영됐으며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사과, 참외, 쌀, 꿀, 꾸지뽕 및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대표 손병조)에서 생산·가공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는 현대인들의 소비패턴에 맞춘 인터넷 쇼핑몰(http://geumdangsil.invil.org)을 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안준식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체결로 금당실정보화마을이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수익을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 된 사업이며, 예천군에서는 금당실정보화마을, 회룡포정보화마을, 국사골정보화마을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예천군은 분실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4월 3일부터 실시한다. 그 동안은 운전면허증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을 신청하려면 신분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발급 신청확인서를 발급받아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예천경찰서와 지난 2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했을 때는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과 운전면허증 재발급신청 접수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제도를 운영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통하는 행정추진으로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현준 예천군수는 직원친절교육 현장을 찾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 본부 이지문 본부장을 초빙해 '사례를 통해 본 청탁금지법'이란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전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부정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탁금지법의 핵심, 적용대상기관 및 대상자, 부정청탁 사례 및 예외사례, 금품 등 수수사례 및 예외사례, 외부강의 등에 대한 사례별 강의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공직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 지켜야 할 가치이고 공직사회에서 청렴과 부패방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청렴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사전 예방적 감사로 청백-e 상시모니터링 및 자기진단 점검표를 상시 체크하고 있으며 공직 기강 확립 및 청렴관련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는 공직 풍토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예천군은 오는 4월 4일까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제출 받는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이 완료된 1만6천67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열람 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은 인근 주택 또는 표준 주택의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다시 조사한 후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에 대해 제출된 의견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공시될 예정이고 공시된 가격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공시된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고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및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열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재무과(☎054-650-6125)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영덕군 로하스지원센터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물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관표창은 수질보전, 상·하수도 실적, 행사 및 홍보분야에 대해 종합평가 했다. 예천군은 2016년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급수구역 확장, 노후관 교체와 지속적인 자체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하천수질 개선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과 맑은 물 재생에 노력했다. 상하수도시설을 군민 누구에게나 상시 개방해 물의 중요성 홍보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물 관련 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권영덕 환경관리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으로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하수처리의 완벽한 처리를 통해 방류수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마을별 하수처리장 신설과 상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물 사용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까지 138억여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장은 지난 21일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청주시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전국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의정봉사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1년 예천군의회 개원 후 예천군의회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뜻 깊은 상이다. 조경섭 의장은 4선 중진의원으로 지난 제4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해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대안 제시, 효율적인 예산심사는 동료의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의회상호간 신뢰구축과 낙후된 북부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 속에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군은 군민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비금속물질가공제조업·자동차정비업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상태 △자가측정 기록부 작성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 등 이다. 예천군은 정기점검을 실시해 영업주 스스로 정상운영이 추진되도록 행정지도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당국에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속에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도 섞여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는 등 체내에 미세먼지가 남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과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이 새마을운동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에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시공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을 관급자재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도 11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19km 농로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경지에 수월한 농기계 진ㆍ출입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3억4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협동심을 심어주고 근면·자조·협동 생활의 새마을 이념을 이어가는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20일 감천면 천향2리(쑤구잘골) 농로 포장 현장을 방문해 경사가 심하고 레미콘차량 진입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임에도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예산으로 농로 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건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후에도 자조협동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드림스타트 둘이봉사단(회장 박기성)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맛있고 영양 가득한 음식만들기 행사를 통해 요리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 체험은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둘이봉사단 참여자와 드림스타트아동 10명은 각종 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과 떡볶이, 유부초밥을 만들면서 요리하는 즐거움도 알려주고 가족애가 부족한 아동들과 요리한 음식을 다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사랑과 정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 체험을 마친 둘이봉사단은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과 온천욕도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목욕봉사, 요리교실, 영화 감상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채울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더 한층 밝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자, 치매 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치매쉼터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치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치매가족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을 통해 치매 발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문화 확산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예쁜 치매쉼터 14개소를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일상생활능력이 높아지고 인지능력이 강화되는 등 치매예방과 지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지난 13일 ‘예천 직산재’, ‘예천 함취정’이 경상북도로부터 도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예천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재사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민속적으로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아 도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됐다. 또한,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된 ‘예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예천군은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2017년에는 지정문화재 100건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예천군은 전국에서 25번째, 군단위에서는 합천(156), 강화(109), 함양(108), 봉화(100)에 이어 5번째로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를 꽃피웠던 문화적 거점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정신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