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군청 앞마당에서 예천군 공직자 및 각 기관단체, 헌혈희망자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헌혈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동절기 혈액부족 사태에 대비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헌혈 증서를 발급하고, 헌혈 전 간단한 건강검진과 헌혈 후 혈액형 검사와 B형, C형 간염검사 등 10종목의 혈액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해 줄 예정이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예천군보건소는 22일 감천면 현내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일(12일간)까지 12개 읍·면 39개소에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체조교실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보급을 통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또한, 주1회 1시간 동안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연중 운영되며 스트레칭, 라인댄스, 요가 등 다양한 건강체조로 지역사회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저염식이 및 심뇌혈관질환 교육 등 건강아카데미도 병행해 진행되며, 10월에는 읍·면별 1개팀을 선정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체조 실력을 건강체조 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 건강체조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3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되는 2018 새해 농업인 쪽파 실용 교육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예천군은 곤충이 미래 식량자원과 의약용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곤충산업의 선도도시 위상을 굳히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곤충산업을 더욱 육성·발전시켜 주민들의 소득과 연결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예천군은 1997년 산업곤충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2009년 곤충산업특구로 지정됐고, 곤충생태원 조성, 꿀벌육종센터, 호박벌특화센터 운영, 2007년 제1회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시작으로 2012년, 2016년 세 차례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산업화를 통해 곤충산업을 선도해왔다. 예천군의 곤충사육농가는 총 54호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오다 작년부터 곤충유통사업단을 발족해 곤충상품 홍보를 위한 판매점 설치, 곤충상품 가공장비 및 포장재 지원, 곤충상품 소비촉진 및 판매 활성화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헌혈이 크게 감소하는 동절기 혈액난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운동에 5~7대의 헌혈버스가 동원됐으며 411명의 장병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16전비 우동균 병장은 “헌혈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신성한 의무”라며, “이번에 받은 헌혈증도 백혈병 환자나 혈액이 부족한 환자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항의대대장 김석원 대위는 “전국적으로 혈액 재고량이 부족한 시기에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이 더욱 돋보인 헌혈운동이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군민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90여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여성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 여성회관 여성교육 ▲ 이동여성회관 교육에 5천만 원 지원,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자기계발을 위한 ▲ 예천아카데미 ▲ 평생교육대학(가칭) ▲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마을 및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1억6천500만 원 지원, 지역 어르신들의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 노인교실 ▲ 성인 문자해득교육 지원 사업에 3천200만 원 지원으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9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2018 새해 농업인 복숭아 실용 교육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예천군은 2018년 산림분야에 60여억 원을 투입해 백두대간이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켜 최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산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610ha에 숲가꾸기사업을 실시하고,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67ha에 조림사업을 실시하는 등 23억 원을 투입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봄철 산불피해 예방과 재선충 등 산림병해충 방제 등에 만전을 기하고, 4km에 이르는 임도를 신설하고 기존 125km 임도를 수시로 보수하여 산림재해에 대비하고 산림생산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7억 원을 투입해 가로수 및 도시림 조성을 위한 산림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특히 날로 커져가는 도청신도시 주변 가로수 정비에 1억 원을 투입해 신도시 주민들의 만족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16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등 교장(원장)과 담당 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복한 삶을 가꾸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교육 지표로 설정하고 ‘꿈을 키우는 희망교실, 열정으로 만드는 보람 교단, 소통으로 함께하는 행복 학교,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 교육’을 주제로 설명회를 열어 관내 학교 교육 계획 수립의 기반을 제시했다. 또한, 특색교육으로 ‘효동이와 효심이의 공감·존중·사랑교육’과 ‘미래를 열어가는 꿈사수 궁도 동아리 운영’으로 충효의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양궁 꿈나무 육성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을 밝혔다. 최춘희 교육장은 “지난해 눈부신 교육활동의 성과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행복예천교육의 실천은 물론 경북교육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에 적극 힘쓰자”고 강조했다.
예천군수는 16일 새벽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남들보다 일찍 클린예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 청소인력과 함께 예천읍 유경펠리스에서 경북의원을 거쳐 새마을금고 구간 생활폐기물 수거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 군수와 환경미화원이 함께 수거활동을 하면서 수거과정에서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수가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예고 없이 시행돼 현장에는 군 간부공무원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체험을 마치고 이 군수는 새벽 청소업무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과 식사를 같이 한 후 수거업무 과정에서 불편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평소 굳은 일 마다 않고 묵묵히 열심히 근무해준 덕분에 신 도청시대 아주 깨끗한 예천이라는 칭찬을 제가 대신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체험을 함께한 환경미화원 이 모 씨는 “갑자기 군수님이 나타나 놀랐는데 수거를 같이 하면서 이러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군수는 2012년 예천군 순환형 매립장 조성 당시 주민들의 반대를 슬기롭게 대처해 주민협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2014년 1월 전국 최초로 순환형매립장을 준공해 타 자치단체의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예천군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기반을 구축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함양시키고, 또래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확대시키고자 진행된다. SW활동(로봇 만들기, 레고조립 등), 한지수공예, 요리활동의 3개의 활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계절학교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능적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알차고 보람된 겨울방학의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0일 오후3시 보문면을 방문해 새해 첫 읍면 방문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이현준 예천군수는 5일 오전 10시부터 용문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새해인사를 한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예천군은 2018년도 농작물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을 확대 지원해 농업생산 안정을 기하고,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보험대상 자연재해 범위는 태풍, 우박, 봄 동상해, 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이며 보험은 태풍 우박을 주계약으로 하고 동상해, 집중호우, 태풍 에 의한 과수보상은 특약으로 해 가입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총장실에서 총장,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대학교발전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기부금 1천만 원 전달과 함께 그간 양 기관의 상호협력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예천농업협동조합은 1972년 6월에 설립해 하나로 마트, 주유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예천의 대표 금융기관이다. 한편, 재단법인 경북도립대학교발전기금은 2009년 12월 17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지금까지 총 280명의 학생들에게 1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 사업을 펼쳐왔으며, 교육인프라 개선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정병윤 총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결정해 주신 이달호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읍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새해인사를 한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예천군은 1965년 16만 5천명의 인구를 최고의 정점으로 기록한 이후 산업화와 경제발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줄었던 인구가 2016년 경북도청이 예천안동 일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호명면 일원에 신도시가 조성돼 5천13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입주해 인구는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미래신성장 가능성을 가진 자치단체로 인정받으며 지역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18년 2월 예천군청사 및 의회 청사 이전을 기반으로 도시기반 확충과 도시 근교 농업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는 한편 군민과 상생하는 행정에 집중해 나간다고 밝히면서 2018년도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 조성 예천읍과 신도시간 직통도로로 5분이면 경북도청을 오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해 예천읍의 생활기반 확충을 위해 2020년까지 54억 원의 사업비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원도심 시가지의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천교~동본교 제방 하부를 직각화해 100여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천 군민의 휴식처인 남산공원에는 폭포를 배경으로 화려한 경관 조명을 설치해 한천 음악분수와 함께 대표적 가족 나들이 코스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또한, 남본시장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해 고추, 마늘 등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이 전통시장을 통해 도청 도시민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상수도 취수원이 7개지역에 산재돼 지역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청 신도시에 공급되는 상수도를 용궁,개포,지본까지 확장해 신도시 주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국도 28호선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로에 480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어 나간다. ◇ 우수한 중소기업 유치로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2015년 말 완공된 제2농공단지는 현재 25필지 중 17필지가 분양돼 총 724억 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해 70%의 분양율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내 분양 완료 될 수 있도록 각 기업체 투자유치 활동에 만전을 기하며 지난해 10월 수도권에 본사를 둔 튤립인터내셔널과 350억 원의 투자 MOU 체결로 상반기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6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환경 개선 자금 50%를 지원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며 예천읍 중앙시장과 상설시장에 4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바닥, 간판교체, 아케이드 등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비해 장보기 좋은 전통시장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은 육상전지훈련과 양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실정으로 육상전지훈련 선수단은 연인원 1만5천 명, 양궁대회는 연 12회 이상 개최되고 2월 말 경북육상실내훈련장이 완공되면 직선과 곡선코스, 경사로 훈련장 등 완벽한 훈련시설을 갖추게 돼 더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찾아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와 스포츠 발전을 통한 MOU체결로 한국체육대학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한 협력사업 발굴과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 ◇ 6차 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부자 농촌 건설 예천군은 경상북도 농정대상 평가에서 7년 연속 수상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전체 예산의 17.3 %가 넘는 702억여 원을 농업분야에 투자한다. 지난해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와 같이 천재지변에도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 보험과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상토와 육묘상자 처리 약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효자 초항 지역에 38㏊ 규모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2019년까지 완공하고, 농산물산지 유통센터를 통해 출하하는 6종의 품목 농가에 대해 물류비, 포장재비 등 43억 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로 안정적인 유통 기반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총 19억 원 사업비가 투자되는 벼 건조 저장 시설을 증설해 고품질 쌀 생산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며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장원벌을 확대 보급하고, 로얄젤리 우수품종 대량증식, 식·약용 곤충 생산 전문농업인 육성과 ICT융․복합 농업 추진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 군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한 예천 예천군에서는 복지분야에 781여억 원의 예산으로 군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한 복지예천을 구현하기 위해 보편적인 맞춤형 복지 확대에 만전을 기한다. 읍면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서 도움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효 문화 확산과 인성을 정립하기 위해 3대가 함께하는 할매할배의 날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국가를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의 명예 선양과 복지 증진를 위해 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경로당 195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76억 원을 지원하며, 4천865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과 369여 가구가 넘는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도록 77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6개소 지역아동 센터 돌봄서비스 운영과 영유아 보육료 및 누리과정 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에 8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 소통과 화합의 열린 군정으로 주민 자치 역량 강화 도청이전과 함께 지난 11월 말 신도시에 2천296여 세대 아파트에 6천312인구가 유입돼 호명면에는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 위주의 행정에서 도시행정으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신도시 주민들에게 예천을 알리고, 축제나 각종 행사에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취임시부터 실천한 ‘현장에 답있다’를 위해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하게 전달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는 군정을 추진한다. 농업인 단체, 작목반 등 지역 농업 리더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배려하고 소통하고 해결해 주는 서비스 행정을 추진해 행정에 신뢰를 높여 나가며 여성대학, 예천아카데미, 노인대학 등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군청사가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새 청사로 이전되는 해인 만큼 새로운 발전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구 청사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며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와 예천군에서 2018년 1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 지역의 독지가와 각 단체의 관심아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동창한우마을에서 성금 200만 원을, 생활개선 예천군 연합회에서 쌀국수 50상자를 각각 기증했다. 또한, 28일에는 법무부 법사랑 예천지구 협의회에서 라면 150박스와 김치(2kg) 80통, 쌀(4kg) 80포를 기증해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예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육성 공모 신규 사업으로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궁과 양궁 활쏘기 체험, VR 활쏘기 체험장, 활 만들기 체험, 국내외 동호인 및 선수단을 겨냥한 양궁아카데미사업, 세계 활동호인이 참가하는 세계전통활쏘기대회 개최 등의 사업계획을 제출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 특화자원인 활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현준 예천군수 27일 오전 11시 및 오후 2시 군청 3층회의실에서 연말 군정추진 유공 공무원 및 민간인 표창[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