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젊은 음악인의 모임과 공동주최로 제36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를 25~27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본 축제는 1990년 작곡가 단체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제1회 음악축제를 개최한 이후 매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공동 기획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음악제는 현대음악의 경계를 작곡가의 상상력이 미치는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이를 무대 위에서 실험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수 작곡가들의 신작 초연은 물론, 유망한 젊은 음악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젊은 작곡가 시리즈’도 함께 마련된다. ↑↑ 제36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출연진 25일 첫째 날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앙상블 아인스(음악감독 박명훈)가 장식한다. 오후 4시 개최되는 이 공연에서는 작곡가 김성미, 이설민, 이수연, 이호원, 그리고 올해 메인 초청작곡가인 그리스 작곡가 드미트리 파파조르주의 곡이 연주되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저녁 메인무대에는 일본에서 초청된 ‘캐비넷 오브 큐리오시티스(Cabinet og Curiosities)’가 바바 무사시의 지휘로 한국과 일본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 특히 한국 창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이건용(ARCO 창작음악제 추진위원장)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가 연주되며 류자경, 이은지, 모리 노리아키, 와타나베 유키코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26일 둘째 날 오후 1시에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36년간 지켜온 핵심 가치인 ‘젊은 음악인의 작품’에 주목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여 편의 작품 중 선정된 5편이 일본 연주단체 ‘캐비넷 오브 큐리오시티스’에 의해 초연된다. 이어지는 워크샵(진행: 이소영)에서는 선정된 다섯 명의 젊은 작곡가들(김조신, 권영석, 안시후, 윤태규, 황선우)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창작 배경과 예술적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된다. 27일 둘째 날 저녁과 피날레 무대는 독일에서 초청된 8인조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르쉐르쉬(ensemble recherche)가 장식한다. 1985년 창단된 이래 유럽의 현대음악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이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그랜드홀에서 객석을 비우고 무대 위에 연주자와 감상자를 함께 배치하는 과감한 시도를 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 김태호, 김지향, 드미트리 파파조르주, 박철하, 박준영, 임재경의 작품과 함께 독일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귄터 슈타인케(Günter Steinke)의 곡도 함께 소개된다. 특별히 이번 현대음악제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이는 ‘앙상블 타라(Ensemble TARA)’(바이올린 이강원, 첼로 우창훈, 클라리넷 김보경, 피아노 김은옥)는 ‘큰 언덕’을 뜻하는 대구(大邱)의 고어 ‘타라’를 이름으로 내걸었다. 올해부터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소속 단체로 활동을 시작하는 앙상블 타라는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대구의 이름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금) 오후 3시에 개최되는 무대에서는 김세형, 박정은, 심은영, 이아름, 이수은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음악제는 국내외 유수 작곡가들의 초연 작품을 발표하고,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의 창작 활동 조명하며, 또 자라나는 꿈나무 양성과 현대음악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기성 음악가들의 세미나와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된 기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다. 더불어 전자음향과 조명 그리고 객석의 무대배치 등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들을 통해 더욱더 풍성한 음악제가 되리라 생각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일권 패스는 8만원, 개별 공연은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cm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지난 20~23일까지, 홍콩익스프레스와 협업해 ‘홍콩-대구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홍콩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Fam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일 신규 개설된 대구-홍콩 직항 노선(홍콩익스프레스)을 홍보하고자 홍콩 현지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 5인이 참가해,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신규취항 노선의 매력과 대구의 관광인프라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 6.21. 한국전통문화체험관 한복.다례 체험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난 19일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원을 넘어 협업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문예회관의 전문성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기간 중 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씨어터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8개 기관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문예회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사례인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는 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된 사업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 유망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매년 4~5편의 공연·전시를 선보이며, 만 40세 이하 기초예술분야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예술 분야 관객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계와 협업을 지향하며, 대구시교육청 및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고교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2024 D-Art路’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상생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업과 공존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문예회관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강릉, 광주, 대구에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나타낸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자유롭고 깊은 음악 세계와 폭넓은 연출은 청중들을 한여름 밤 새로운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 수상했고,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er Ramm)은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등상 수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Sergei Dogadin)은 독일 하노버 ‘요제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등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및 금메달을 수상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공연에서는 Vc Solo – △I. Stravinsky / Suite Italienne, Pf Solo – △J. Haydn / Piano Concerto in D Major, Hob.XVIII:11 – I. Vivace, Vn Solo – △W. A. Mozart / Violin Concerto No. 5 in A Major, K.219 – I. Allegro aperto, 합창 – △J. Haydn /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 △한국 가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좋은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합창단은 매년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와 리사이틀,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 청소년 캠프 초청공연, 시민들을 위한 야외 콘서트 등 수많은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창단 이후, 전 세계를 누비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을 꿈꾸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아왔다. 그 결과,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 대상,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그리고 2015년, 마침내 세계 최고의 합창 경연으로 평가받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합창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은 “좋은 음악은 이미 그 자체로 메시지를 가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되고, 이 에너지는 청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며, 그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으로
달성군은 ‘전시회 참가비 지원(국내, 해외)’ 참여기업을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4천만원 증액된 6천만원이다. 또 대구 기초 지자체 최초로 ‘해외’ 전시회 지원이 추가돼, 지역 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 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전시회ㆍ박람회의 부스 임차료를 기업당 국내 최대 200만원, 해외 전시의 경우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지난 20일 ‘찾아가는 숨 서비스’ 대상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초청해 지역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해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업소 주요 업무와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의 배경 및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6일, 20일 2회에 걸쳐 23개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 및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대상으로 고립가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영화 사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고립가구’ 및 ‘고독사’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적극 대응 하고 복지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립을 넘어 공동체로!’라는 주제로 영화사례와 관련 서적을 인용해 약 1시간3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친숙한 영화 속 주인공의 사례를 들어 우리 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에 현장감 있는 설명을 더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냄으로써 고립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고독사가 단순히 1인가구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립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역사회로의 연결을 위한 작은 노력들이 안타까운 고독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함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구 북구청은 카카오톡 채널 ‘행복북구 복지모아’를 통한 비대면 사각지대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북구청 안심서비스앱, AI 안심올케어 사업,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대구 북구청은 지난 19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WHY&HOW할 것인가?’ 교육을 실시했다. TED강연과 ‘공무원 덕림씨’로 공직자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총감독인 최덕림 강사를 초빙해 ‘적극행정을 통한 북구혁신, WHY & HOW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갈등 해결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이야기와 공공혁신을 향한 실천적 접근은 직원들에게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쉽게 이해시키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양한 사례중심의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구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잘 적용해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감동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 대비 시민 휴식공간인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시설 운영기간 동안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또는 지하수를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로, 여름철에 시민들에게 개방돼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대구 지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200개소며 주로 어린이들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이용하고 있어 안전한 수질관리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6~10월까지 시설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안전성을 확인한다.
대구시는 23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홍성주 대구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팬데믹 이후 타 지방공항과 비교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국제공항은 2014년부터 LCC항공사 취항, 커퓨타임 단축 등에 따른 국제선 공급력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2019년 역대 최고인 여객 467만 명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 한때 연간 수용 능력 포화상태를 걱정하던 시절이 있었다.
대구시는 달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13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원도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달성토성은 261년 축조된 삼국시대 토성이다. 고대 성곽의 구조와 특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활용되면서 역사성과 공간 정체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다. 이에 대구시는 2천여 년 역사를 간직한 달성의 원형을 복원하고, 역사적 가치와 시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연 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명쯤 된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명예수당을 26만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서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내용과 좋은 소식을 도민들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힘 모아주시기 바라고 ‘애국하는 길이 외로운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보훈가족 여러분을 존중하고 그런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서구문화원은 명사들과 함께하는 박수관의 소리가 있는 토크 콘서트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을 오는 24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명사 초청 대강연은 동부민요의 박수관 명창(대구무형유산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의 진행으로, 다양한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환상적인 공연과 함께 박수관 명창과의 합동공연을 펼쳐, 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건강100세실버체육교실 △유아체육 활동 지원 △해달빛생활체육교실 △동호회리그지원 4개 세부 사업으로 나뉘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스포츠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100세 실버체육교실은 어르신 거점시설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유아체육활동지원은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장기 체력 발달과 더불어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초첨을 두고 진행된다. 해달빛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동호회(인) 리그 지원 사업은 지역 리그 운영을 통해 동호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참여 인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생활체육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대구시 서구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gusports.co.kr/) 및 전화(053-563-7330)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용철 대구시 서구체육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기획·보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대구 서구청은 특별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그린웨이 단풍원 내에 ‘수국 테마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원은 도심 속 특색 있는 새로운 녹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미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퀸스로드 방향으로 편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그린웨이의 균형 있는 공간 활용과 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수국 테마정원은 평리재정비 촉진사업을 통해 새롭게 정착한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원에는 붉은색, 분홍색, 파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과 다채로운 품종이 조화롭게 식재돼 있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서구청은 올해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만평네거리 인근의 수국 식재지 또한 보식·보완해 서구로 진입하는 관문 지역부터 풍성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그린웨이 단풍원의 수국 테마정원을 방문해 도심 속 여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테마정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24일 오후 4시 삼국유사면행정복지센터 '대구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위군 대응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4일 오후 4시 생활문화센터(경상감영길 48)에서 열리는 ‘중구 생활문화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4일 시니어행복센터에서 열리는 '남구노인대학 1학기 종강식'에 참석한다.
대구·경북 최초 엔터테인먼트인 ㈜엠에스엔터테인먼트의 2024년 블라인드 오디션 우승자 ‘송동현’이 전속계약 이후 첫 CCM 음원을 발매했다. 신곡 '내 영혼 주께'는 지역의 인디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말랑콩떡’이 시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한 분만을 찬양하겠다는 마음을 잘 담아낸 찬양이다. 리메이크곡 '나를 빚으소서'는 찬양사역자 신현미의 원곡을 피아노로 편곡해 송동현의 따뜻하고 담백한 보이스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음악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CCM음원을 출시한 송동현은 “인디음악을 하면서 찬양에 대한 꿈도 늘 꾸고 있었는데, 이번 음원 출시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송동현’은 2024년 대구·경북 블라인드 오디션 우승자 출신으로 현재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인디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술인 발굴육성지원사업 '로컬 아트 비기너'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형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다. ↑↑ '나를 빚으소서' 앨범자켓 ‘내 영혼 주께’, ‘나를 빚으소서’는 23일 정오에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플랫폼 뿐만 아니라 해외 음원 플랫폼에도 발매되며, ‘나를 빚으소서’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주)엠에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한편 엠에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K팝스타 출신 짜리몽땅의 박나진, 싱어송라이터 황대일, 송동현, 장호성, 래퍼 그림재이, CCM가수 이지혜가 소속돼 지역 기반의 뮤지션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4일 오전 8시 동성초등학교에서 열리는 ‘6월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