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의장 모성은, 이하 범대본)는,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손배소송 항소심에서 피고 대한민국의 책임 입증에 대해 다시 다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지진 손배소송의 경우, 1심 법원인 포항지원에서는 관련 사건을 한꺼번에 병합 진행시켰으나, 2심 대구고법에서는 사건을 분리해 민사1부(선행)와 민사3부(후행)에서 재판을 각각 진행시켜 왔다. 이로 인해, 대구고법 민사1부 선행재판(18882호)에서는 지난 5월 13일 원고측 청구기각이 선고(패소)됐지만, 이와는 별개로 민사3부에서는 후행재판(18844호)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후행재판(18844호) 4차 변론에서, ‘재판받을 국민 권리(헌법 제27조)를 요구하는 원고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피고 대한민국의 귀책에 대한 추가적 증거수집과 변론을 재판부가 허락한 것이다.
포항시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여성 대상 주거침입, 스토킹 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 1인가구는 물론 한부모가정, 범죄 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 총 40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보안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린 ‘2025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시군구 연계 행사’로 ‘포항시의 날’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영일군의 통합 30주년을 기념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포항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포항 대표 농산물인 애플수박은 30% 할인 판매와 시식 행사도 병행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시원한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애플수박은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상고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법원 상고장 제출 이후 소송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신은주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과 포항 촉발지진 소송을 진행했던 변호사가 참여했다.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항소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피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인 손해배상 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포항시가 호미반도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 지정 대상 지역의 읍·면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유네스코 지정 기준에 따른 준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및 익수자 구조 사고에 대해 소방과 합동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실시해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낮 12시 28분경, 구룡포 영암2리 축양장 내 인근 낚시객 A씨가 축양장에서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즉시 구룡포파출소와 119 구조대원은 합동으로 B호(1톤급, 바다식 양식어업용, 승선원 없음) 화재진압에 나섰고 이후 지게차 및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 인양 완료했다.
에코프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편안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책걸상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5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DIY 원목 책걸상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공방에 마련된 목재를 활용,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조립해 책걸상으로 제작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사내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8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뇌심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에 나섰다. ‘8주 운동프로그램’은 포스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번씩 2달 동안 BMI 개선 및 만성질환관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30분간 소도구 활용 및 맨몸 운동 GX 수업을 주 5회 수강했으며, 근무 시간에 맞게 오전반 혹은 오후반을 선택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포항제철소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전·중·후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별 운동 처방과 식습관 개선 지도를 받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운영되어 누적 32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여름철 풍수해 및 근로자 온열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항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7.8(화)부터 2일간 여름철 안전대비 회의 및 하역현장 특별 예방점검을 시행한다. 7.8(화) 개최하는 안전대비 회의 주요 내용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항만시설물 피해 예방과 복구 방안, 항만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과 비상대응 체계 구축 등이며, 항만 안전점검원과 하역사 안전관리자 등 20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포항시가 오는 11일부터 지역 내 지정해수욕장 등 4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11일부터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해수욕장 4곳을 다음 달 17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시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78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12일부터 북구 영일대, 화진, 칠포, 월포해수욕장과 남구 송도, 구룡포, 도구, 신창 해수욕장 등 8곳을 개장한다. 송도해수욕장은 2007년 백사장 유실 등으로 폐장한 지 18년 만에 재개장하는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국내외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과학전공(Major in Management Science)'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오늘 7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접수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이 전공은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경영과학 석사과정이다. 재직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경력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시간 화상 강의와 학습관리시스템(PLMS)을 통해 재직자들이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8개월(4학기) 동안 28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하면 졸업할 수 있다. 기존 ‘철강경영전공’을 확대·개편한 ‘경영과학전공’은 경영학, 데이터사이언스, 과학기술을 융합한 다학제적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지속가능한 경영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과학기술 전문지식 등 세 가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금융·보험, 철강·원자력 등 산업 맞춤형 전공선택 과목도 포함한다. 특히, ‘철강경영’, ‘원자력경영’ 같은 특화 트랙을 운영하며, 향후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방산 등 분야로 트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과과정 및 입학 관련 정보는 경영과학전공 공식 홈페이지(https://msi.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광민 POSTECH 교수(융합대학원 경영과학전공 책임교수)는 “경영과학전공은 POSTECH만의 과학기술 기반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과학적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국내외 재직자들이 경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POSTECH은 2022년 12월 교육부로부터 ‘철강경영전공’ 온라인 학위과정 개설 승인을 받아, 전국 1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철강산업 특화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번 ‘경영과학전공’ 신설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국민의힘 '안철수 혁신위'가 당 지도부와 충돌하면서 출범 닷새 만에 좌초됐다. 대선 후보 교체 당시 핵심 역할을 했던 당 지도부에 대한 안 의원의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한 것이 빌미가 됐다. 일부 혁신위원 인선을 두고서도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심차게 띄웠던 혁신위원회가 돌발 변수로 좌초하면서 당 지도부는 적잖게 당황한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후임자를 발탁하겠다는 계획이나, 다음 달 전당대회를 고려하면 남은 동력이 많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내정자인 안철수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하고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일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된 지 닷새 만이다. 안 의원이 밝힌 직접적인 파행 원인은 '인적 쇄신'이다. 이날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던 권영세, 권성동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원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안 의원은 그동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이들에 대한 사실상 출당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한다. 안 의원 측은 "지도부가 의지만 갖고 있으면 직권으로 윤리위원회에 후보 교체 파동 사안을 회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혁신위원 인선과 관련해서도 충돌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비대위 측으로부터) 합의되지 않은 인사를 통과시키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인선 문제는 혁신위가 파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퇴 선언에 당 지도부는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고 당혹스럽다"고 했다. 안 의원의 인적 청산 요구에 대해서도 "대선 백서를 통해 지난 대선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그 부분에 대해 책임질 부분 등이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 비대위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안 의원의 요구에 대해 당내에선 뒷말이 많다. 당무감사나 윤리위원회 조사 등 사실 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현재 당무감사위원회는 대선 후보 교체 파동과 관련해 당시 지도부 일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 원내 관계자는 "대선 후보 교체에 관여한 이들이 여럿인데 왜 그들에 대한 언급은 없고 두 명을 콕 짚은 것인가"라며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인데, 지도부가 받을 수 없는 요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안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명분을 잡기 위해 이같은 인적 쇄신안을 내세운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예견된 참사"라고 평했다. 원내대표 선거 공약으로 야심차게 내세웠던 혁신위원회가 첫 단추부터 꼬이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체면을 구기게 됐다. 당 지도부는 신속하게 후임 혁신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나 당이 계획하고 있는 전당대회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는 점에서, 다음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더라도 혁신안을 발굴할 동력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철수 혁신위' 역시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혁신위원회 출범 없이 곧바로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후보들마다 혁신 과제를 내세워 토론하는 '혁신 전당대회' 등이 거론된다.
포스코이앤씨가 파트너사와 함께 손잡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안전, 환경, 품질분야 건설기술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과 현장 중심의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2025 포스코이앤씨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의 건설 안전·환경·품질 강화’를 주제로, AI 기술을 건설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포스코가 유럽 최대 시스템 키친 제조사인 프랑케(Franke)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포스코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규제에 발맞춰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제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특히,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온·오프라인 실사를 수차례 거쳤으며, 제품 탄소발자국(PCF) 검증을 완료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해당 스테인리스(STS 304 냉연 기준) 제품은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감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원한 ㈜뉴다이브의 디지털 치료기기 ‘NDTx-01’가 임상시험 결과 효과를 입증했다. NDTx-01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사회적의사소통장애(SCD)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기반 디지털 훈련 프로그램이다. ㈜뉴다이브(대표 조성자)는 지난해 7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확증임상시험 결과 NDTx-01이 사회성 향상, 일상생활 능력 개선, 반복적 행동 감소 등의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일본정신신경학회 공식학술지 「Psychiatry Clinical Neurosciences(IF=5.0)」에 게재되어 주목을 받으며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
포항시 남구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석열)는 4일,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함께모아행복금고 사업’ 중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 18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요령 및 무더위쉼터 안내 등 생활안전 정보를 함께 제공했으며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도 세심히 살폈다. 윤석열 위원장은 “함께모아행복금고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폭염에 취약한 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큰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상북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최기용)가 주최,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옥희)가 주관한 ‘제18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각 지역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권익을 드높이는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뱃머리평생교육원에서 ‘경북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열렸다. 도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은 자신의 삶과 생각, 꿈을 직접 발표하며 무대 위에서 권리를 주장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드러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은 지역 내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2025년 청소년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욕구조사는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여가 활용, 청소년 활동 및 진로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청소년재단 사업 운영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제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욕구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며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내에 마련된 설문지 작성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포항을 이끌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이 시장이 이차전지 명품도시경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맞춰 산업단지, R&D역량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왔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하 ‘지투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와 ‘해피실버 프로그램’ 등 총 2개 사업에서 245명의 수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220명, 해피실버 프로그램 25명을 모집하며, 각 사업별로 정해진 소득 기준과 연령 등 선발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결정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