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옥)은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배움과 나눔이 즐거운 행복 안동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장들의 청렴실천다짐문 낭독을 시작으로, 신학기를 맞아 정상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생의 인성 함양과 학력증진 등 학교 경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미래형 선비 만들기’와 ‘사랑의 하모니를 통한 감성 키우기’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교원의 청렴한 복무 자세와 학생사고 예방 비상지도 체제 구축, 각종 안전사고 예방, 학교폭력 예방, 원문정보공개 시행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주의, 재해 재난 대비 철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명옥 교육장은 "안동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배움과 나눔이 즐거운 행복 안동 교육’을 구현하는데 두고 ‘올곧은 마음을 가꾸고, 새로운 생각을 키우며, 건강한 배움터를 만들고, 함께하는 행복 안동 교육’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원)장의 경영 철학이 학교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강조하고, 학교의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인성교육을 통해 교사 및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경영을 당부했다.
안동시는 단순히 건물의 기능과 규모 등에 따라 이름 붙여진 시청사 본관‧별관 건물 등에 새로운 명칭을 명명(命名)하기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이는 도청이전 1주년을 맞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안동의 가치를 드높이고, 안동시민과 행정이 지향하는 바를 함축하는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편액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여기에는 지난해 5월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던 편액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기록유산에 등재된 점도 한몫을 했다. 이번 공모는 도청 소재지로서의 상징성과 안동의 정체성, 시민 화합 등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홍보 효과도 낼 수 있는 선정기준도 이미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시청사 본관을 비롯한 본관의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안동시민회관 본관을 비롯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그리고 제1별관과 제2별관으로 총 8개소다. 응모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편수에는 제한이 없다.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당선작의 명칭과 작명가의 이름이 함께 후대에 남겨지는 일이기 때문에 공공청사 이름을 짓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의미가 있는 일이다”면서 특히 시민과 출향인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봄철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빈번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까지 관내(안동, 영양, 청송)에서 9건의 산불이 발생해 23,310(㎡) 약 7만평이 소실됐고, 이를 분석해 보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하다 낸 산불이 절반 이상인 6건..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10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 열리는 제9기 영상콘텐츠박물관대학 개강식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 열리는 제9기 영상콘텐츠박물관대학 개강식에 참석.
학창시절엔 양심 때문에 망설인 일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길을 걷다 만 원짜리 지폐를 발견하고는 주을까 말까 고민하다 보는 눈이 있을 까 그냥 지나가버린 일,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기가 머쓱해서 횡단보 도로 건넜던 일,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금반지를 주워 용돈을 하려고 전당포에 갔다가 양심에 걸려 주운 자리에 안내문을 붙여 주인을 찾아 주었던 일들 말이다.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옮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 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양심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늘날 사람들은 경쟁하듯 살아가는 생활환경으로 인해 양심은 거의 자취를 감춰 버린 듯하다. 어린 사람들은 덜하더라도 나이가 든 사람들은 더한 것 같다. 양심에 걸리는 일 이라도 거리낌이 없다. 아무도 없는 장소에서는 양심이 무엇인지 잊어버리는 것 같기도 하다. 음주운전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력 조차 없고,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하면 상대방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몰라 지금 당장 화풀이 하기에 급급하고, 정체된 도로에서는 갓길로 쌩하고 달려가다가 대열에 끼어들기 위해 차 머리를 들이미는 사람을 보면 정말이지 양심이 있는지 없는지 미간이 찌푸려진다. 나만 아니면 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이겨야해라는 이기주의와 경 쟁심 때문에 우리는 양심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삭막한 사회에 우리 경찰이 출사표를 던졌다. 3大 교통반칙 행위(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의 집중단속이다. 100일 동안이다. 경찰로 말미암아서라도 내 안의 양심을 고이 간직하고 지켜나가길 바란다.
안동 영가초등학교(교장 권영희)는 지난 10일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1학기 개별화교육계획(IEP)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2017학년도 개별화교육계획(IEP) 협의회는 교감, 교무부장, 통학학급교사, 특수학급교사, 특수교육실무사, 학부모 총 12명의 개별화교육지원팀을 구성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행 수준, 학생의 강점 및 재능, 흥미, 학부모의 의견,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의견,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 등 대상학생에 관한 협의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파악해 대상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2017학년도 1학기 개별화교육협의회를 통해 개별화교육지원팀 구성원 모두 학생의 행동특성 및 교육계획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며 지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앞으로 실시할 교육활동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구온난화, 집중호우 등 강우 패턴의 변화로 산사태 발생이 대형화ㆍ집중화되는 추세를 감안해 장마철 이전 사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사방댐 등 시설을 산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높은 산사태취약지역과 재해우려지역 중심으로 산사태예방 및 하천의 침식으로 발생하는 토석류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사방댐 35개소, 계류보전 22km, 산지보전 7.0ha에 150여억 원을 투입, 조기 발주해 장마철 이전(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예산 조기 집행률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13일 와룡초등학교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의 지역문화예술 10개 단체가 진행하는 2017 안동공연예술축제(APAF, 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전개되는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지난 10일 지역 민간예술단체 풍물굿패 '참넋'의 "세계의 멋, 풍물Part3-젊은 명인전 '내가 간다'" 공연이 열렸다. APAF 두 번째 공연으로 펼쳐진 ‘참넋’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참넋의 "세계의 멋, 풍물Part3-젊은 명인전 '내가 간다'"는 풍물의 원형과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명인들의 기량과 재주, 멋으로 관람객과 호흡하는 프로그램이다. 풍물에 쓰이는 악기들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표현해 관람객에게 국악의 편견을 없애고 안동 지역의 풍물 동호회 등 풍물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에겐 배움과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 공연은 안동의 젊은 문화인들의 '극단 안동'에서 진행하는 연극 '김점례 할매의 이름 찾기 운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열린다. 이 연극은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인생과 인간 본연의 삶과 철학,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어느 동네의 소동극으로 관람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중억)는 13일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공동체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24개 읍면동 새마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폐비닐과 재활용품, 고철 등을 수거해 합동 매각활동을 펼쳤다.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농약 빈병, 폐비닐, 고철, 빈병, 폐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모으는 행사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나 지역 발전을 위해 뜻 깊게 쓰인다. 도청 이전 2년차로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 자원 재활용과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 이미지 조성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박중억 회장은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새마을 지도자와 함께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 범위를 12개월간 지원하던 것을 24개월로 확대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40% 이하(3인 가구 145만원 이하) 만 2세 미만의 영아들 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연령을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 조제분유 지원 대상자는 기존의 산모 사망이나 각종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부자․조손 가정 양육 아동에게도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되고 12월 31일 이전에 서비스가 만료된 대상자의 경우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로 방문해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확인서),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 월 6만4천 원, 조제분유 월 8만6천 원씩 지원되며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동시 오승희 보건소장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시의회 의장은 14일 오후 6시 30분 상지대학에서 열리는 제2기 안동시민대학 입학식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설에서 KBS안동방송국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협약식을 갖고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
2017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90여 명의 우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발전과 테니스 유망주 발굴을 위해 열리는 2017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는 개인전 단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예선전 조별리그와 순위별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예선경기는 6게임 1세트, 본선 경기는 8게임 1세트로 진행된다. 안동시 체육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한국 테니스의 본고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발군의 실력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가 많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안동대학교 안동영어마을(원장 김정진 교수)은 13일 1기 입소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1학기 정규프로그램 일정을 시작한다. 1학기 정규프로그램은 안동시 지역 내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약 80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9명의 원어민강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017학년도 1학기 프로그램은 13일부터 시작해 1학기 동안 약 1천440명의 안동지역 내 초중등 학생들이 영어캠프 체험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천404명의 초중등 학생들이 안동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김정진 원장은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대 간의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안동시 지역 초중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체험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 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영어마을은 지난 2008년 4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대 간의 협약에 의해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처음 조성됐다. 현재 총 22개의 체험시설(법원, 숙박시설, 비행기, 도서관, 미술실 등)과 10개의 부대시설(학생휴게실, 행정실, 원어민 강사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시 안기동(동장 김광수)은 출산장려를 통한 인구증가와 가족 같은 안기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출생자에 대해 출생신고 시 미역(300g)을 선물하고 있다. 출산 축하 미역은 안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병주)에서 지원하고 출생신고 시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출산 축하와 고생한 산모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출생 신고자에게 선물한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미역을 선물 받은 박 모(30) 씨는 “지난주에 건강한 왕자님을 출산해 입원 중인 산모에게 안기동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수 동장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관내 인구증가와 가족처럼 정 있고 따뜻한 안기동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지난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해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위탁 관리·운영 계획, 댐 관련 지원사업비 등 적정 투자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길안천 취수 관련 현안 및 추이, 안동댐 상류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방안 등 시정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7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경 편성 계획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적 재원 배분 요청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경상경비와 행사·축제 예산 절감을 당부했다. 또한, 안동댐 상류 환경오염 대책방안에 대해서 오염문제가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빠른 시일 내 연구용역 발주를 촉구했다.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 지역 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청소년 생명존중 및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을 통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실시로 ‘생명사랑또래지킴이’양성 및 ‘친구사랑’동아리 결성해 또래집단의 자살고위험군을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 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내외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하천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을 올해 10월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2.76㎞ 구간에 걸쳐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고수부지 총면적이 지방하천 정비사업 가운데 전국 최대 크기인 27만5천㎡로 임하면 금소리에 20만6천㎡의 금소지구와 길안면 천지리에 6만9천㎡의 천지지구 등 2곳의 고수부지가 조성된다. 어른들에게는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서 발 담그고 물놀이하던 어린 시절 옛 추억의 향수를 되살리고, 어린이에게는 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온 가족이 모두 편안하고 즐겁게 쉴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의 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음수대와 화장실 등 기본시설 뿐만 아니라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하천의 중요성을 느끼고 사색하며 산책할 수 있는 하천 숲을 가로지르는 800m의 데크로드, 족구와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아이들과 안전하게 뛰어놀며 쉴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어린이 체험 모험놀이시설이 있다. 또한 길안천 맑은 하천에서 다슬기, 물고기 등을 잡으며 자연 강수욕을 할 수 있도록 여울형 하상유지공을 설치해 어린이집원생이나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생들의 소풍, 야유회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연인, 각종 모임단체에서도 방문해 함께 즐기면서 천혜의 생태하천인 길안천의 향수를 마음껏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음과 동시에 휴양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넓게 조성된 둔치(금소지구)에는 안동포전시관 인근에 시행 중인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캠핑촌, 활공장, 드론 시합장 등 새로운 이색 휴양 장소로의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여건이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