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이 지난달 28일 개원됐다. 이날 안동대 보직자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 명은 개원식을 갖고 신축한 어린이집 시설을 견학 후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을 했다.
지난 1일 상정일(上丁日)을 맞아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권오진)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김창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의식 행사이다. 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의 의례이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료례까지 전통유교의 제례순서에 따라 전개됐다. 예안향교에서 열린 석전대제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렸다.
평균나이 72세 새내기의 즐거운 신학기를 시작했다. 안동병원 리더스포럼 제11기 입학식이 2일 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학생과 축하객을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으며 선배들은 후배들을 위해 장미꽃송이를 나눠주며 격려했고, 입학식을 마치고 모두 오찬장에 모여 식사하며 친목을 다졌다. 안동병원은 노인대학을 ‘리더스포럼’으로 차별화 해 2007년부터 운영해 9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리더스포럼은 1년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이후에도 동창회와 봉사단 등 동문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교양, 건강, 생활, 취미를 주제로 다양하며 교수진은 의료진, 대학교수,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으로 학생의 높은 교육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달 28일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서장, 지구대·파출소장, 아동안전지킴이 30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과 민간의 상호 역할 및 아동대상범죄에 적극적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 김상렬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의 근간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각계각층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특히 아동안전지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일 오전 8시 5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현안사항 등 보고를 받고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3일 오전 10시 안동회관에서 열리는 안동시이통장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
■안동대학교 <학장>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정낙현 △사화과학대학장 김병문 △자연과학대학장 정규영 △공과대학장 박경봉 <부속시설의 장> △농업개발원장 김용균 △과학영재교육원장 권보섭 △예술·체육대학부설 2급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장 우상구 △예술·체육대학부설 2급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 연수부장 한태경 △산학협력단 산학연계지원본부장 이철희 △산학협력단 토양분석센터장 김정진
제28대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에 김명옥(61) 포항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이 임용됐다. 김명옥 교육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주요 학력으로는 마산여고, 마산교육대학, 대구교육대학을 거쳐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77년 계룡초 교사 근무를 시작으로 1999년부터 경주 및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2005년부터 대잠초등학교 및 효자초등학교 교감, 2011년부터 유강초등학교 교장,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포항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하면서 경북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7년 3월 1일자로 (현)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용됐다.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지난달 28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두 대학의 경북 지역 중심 국립 대학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지난달 28일 안동웅부공원에서 광복회 안동시지회 주최, 안동청년유도회 주관으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YMCA청소년댄스, 태권도시범, 안동시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타종식,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태극기 전달식 등의 기념식이 이어졌다. 기념식 후 시민 만세운동 재현 횃불(촛불) 행진을 펼쳤다. 이 횃불행진은 1919년 3월 17일 0시가 넘도록 만세운동을 펼쳤던 안동의 3.1운동을 재현하는 것으로 행진의 선두에는 98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 쓰러지면서도 나라의 독립을 열망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고귀한 소망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소망이 함께 담긴 대형태극기가 섰다.
안동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고학력 청년실업자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장기실업자들의 한시적 생계보장 지원 사업으로 2017년 상반기(3월~6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기간은 2일부터 6월 30일까지(84일간)이며, 인원은 당초 60여 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보다 많은 86명을 선발해 저소득층의 안정적 재정지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예산은 4억1천300만 원으로 고학력 청년들은 행정 분야에 경험을 쌓고 향후 취업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행정전산화사업에 투입된다. 일반참가자들은 녹지공간조성사업, 체육공원관리, 문화재주변정비, 쓰레기분리작업 등 지자체역점사업에 중점적으로 각 사업장별로 투입될 예정이다.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을 위한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수상자 선정은 조례발의 및 통과, 지역의정 활동, 지방자치 공헌 등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이재갑 의원은 7선의 전국 최다선 의원으로 △안동의 유일한 생태자연하천인 길안천을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활동 △안동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와 안동시 지방분권 촉진·지원 조례 등 발의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위한 제9회 스위스학교 개최 등의 활동을 하면서 지방자치역량 강화와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재갑 의원은 “시민들의 소리를 듣고 그 답을 찾는 것이 생활정치이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복지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월 실시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전 항목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일반세균, 비소, 페놀, 철, 탁도 등 52개 항목에 대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으며 그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안동수돗물 상생수는 용상동 반변천 취수원에서 원수를 취수해 과학적인 정수처리 시스템을 거쳐 생산되고 있으며, 엄격한 수질검사를 거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물로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안동시는 3일 오후 2시 용상동 용상4주공아파트 앞 낙천교에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법흥동 우편집중국에서부터 용상동 용정교까지 낙천교 415m, 성곡천교 200m를 포함한 총연장 1.7㎞로 추진한 우편집중국~선어대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6월 착수 이후 6년 8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평소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빚는 용상동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동서 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목되는 낙천교(洛川橋)는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물결형태로 디자인된 교량난간과 은은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월영교, 영가대교와 더불어 안동의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자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간선도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간, 안기~안막 간 도로개설도 올해 10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안동병원~영호대교에 이르는 수상대로 확장과 용정교 확장, 소방도로 개설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웅도경북의 중심도시에 걸맞은 도심지 교통망을 갖춰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체증을 겪어 오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가지 간선도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숙원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에서 농가 폐기물(고추대) 소각작업 도중 불씨가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 A(여·73) 씨가 산 아래 뒤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불은 임야 0.8㏊, 소나무 식목(10년생) 1천600본을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산림청 등은 소방헬기 1대, 산림청 헬기 2대, 소방장비 15대, 소방인력 72명, 시청직원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농산폐기물을 태우던 중 야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잡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음주운전이라고요? 설마요? 술은 어제 저녁에 먹었다고요!’ 몇일 전 출근길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의 변명이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아침 출근길 단속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6만명 가까이 됐으며, 이중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0.09%가 2만 5268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이상은 3만 291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 후 체질과 몸무게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소주 1병을 마신 성인의 경우 평균 6시간 ~ 10시간, 소주 2병을 마신 경우 15시간 ~ 19시간이 지나야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아침 6시 운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 이전에 술잔을 놓아야만 숙취가 해소 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에 해당되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숙취 운전자의 대부분은 전날, 새벽 음주 후 잠을 자고나면 술이 다 깼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침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실제로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상태로 음주 상태와 다를 바 없다. 숙취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측정 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수치에 해당되면 음주 운전으로 인정되어 면허정지, 면허취소와 같은 행정처분과 벌금형 또는 중대사안의 경우 구속 등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홍보와 처벌규정의 강화로 시민들의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몇 시간 쉬었는데 괜찮을 거야’‘설마?’하는 마음으로 습관처럼 아침 출근시간에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자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숙취운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잊지 말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출근길엔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되고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어야겠다.
올해로 5년째 개최하는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오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옆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주요 물품은 도서와 의류부터 소형 가전제품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또한, 행복안동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봉사 참가자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개장 첫날인 3월 4일에는 ‘구시장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했던 중고장난감을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어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울 예정이다. 행복안동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는 판매자의 동의를 얻어 20% 정도의 자율기부를 받아 △사회 환원활동 △재활용캠페인 △사랑愛 연탄나누기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일 오전 9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3월 정례조회에 참석.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지난 24일 안동댐 석동 선착장의 119수난구조대의 불합리한 여건의 구조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발로 뛰는 현지조사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배만규 수석전문위원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 김창우 안전정책과장, 우병식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강명구 안동소방서장, 임동범 수운관리사업소장, 백민규 시민수난구조대장 등이 함께했다. 안동댐 119수난구조대의 존재여건은 길이 약80미터, 경사도 약40도의 급경사 산 아래로 110여개의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야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24일 지사회의실에서 적십자 특별장학생 10명(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에게 2017 적십자 인도주의 특별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