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연구원 및 한국브랜드협회에서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大賞’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울진군이 그동안 민선6기 군정방향인 '평생건강도시 건설'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전국 380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울진군이 공공서비스부문 보건·의료분야에서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이라는 쾌거를 얻게 된 것이다. 11회째를 맞는 ‘2017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大賞’은 서비스에 대 한 인식을 제고하여 소비자만족 서비스 경영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현장 확인하여 선정하는 상으로 울진군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울진군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4㎞이상 떨 어진 10개 읍・면 오지마을 의료취약계층 94개소를 대상으로 주4회 운영하고 전문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오지주민들을 위해,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건강 지킴이 맞춤형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하여 2017년 3월 현재 613회, 1만8천317명을 진료했다. 특히 최근 골밀도측정기와 관절염 통증치료기 등을 보강하는 등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군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울진경찰서(서장 서호갑)는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무허가 총포, 도검, 화약류(폭약·실탄·포탄 등),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불법무기류는 실물을 경찰관서에 직접 제출 또는 대리제출 하거나 전화·문자·우편·인터넷 등 사전신고 후 실물 제출 할 수 있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신고자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소지허가를 해줄 방침이다. 자진신고기간 운영 종료 후 5월 한달간 불법무기류 집중단속 실시 예정이다.
울진군은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자격 적정성 확립을 위해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17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확인조사는 최근 갱신된 건강보험 보수월액, 일용소득자료 등 71종의 공적자료와 139개 국내외 금융기관의 금융재산 자료를 취합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등 13개 복지사업의 법적 확인조사가 가능한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이다. 복지지원과 장태윤 과장은 “확인조사 과정에서 급여변동이 예상되는 수급자에 대해서는 사전 이의신청기간 부여 등으로 수급자의 생활안정과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호중지 대상자에 대하여는 긴급복지, 차상위제도 활용,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 임원 및 대의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노인복지 증진 및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김수석 할아버지 외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그 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거부 울진군 노인회장은 “고령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요즘 노인이 부양의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인회가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역의 지도자로서 역량을 다해 주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해 노후가 즐거운 울진을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도 지역 발전의 한 축을 감당해 줄 뜻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4일 오전 10시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16회 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 13·14대 이·취임식’에 참석.
신한울 1,2호기와 신한울 3,4호기는 울진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원전운영의 최고 가치 중 하나로,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최고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사회와 공존·공영하는 한울원자력본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강구되고 있다. 한울원자력발전소가 첫 가동된 지도 벌써 29년째를 맞았다. 울진군은 국내 최대 원전 보유 자치단체로 상생 발전을 위한 동행을 할 수 밖에 없는 관계가 됐으며, 한수원과 울진군은 지속적인 안전운전과 지역발전 동력이라는 각각의 과제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지역주민과 함께 동반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상생과 경영실천에 매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신한울1,2호기를 완벽히 마무리하고 신한울3,4호기도 확고히 조기건설에 착공해 오로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책임이 있다. <편집자 주> ◆안전은 원전의 생명 원자력발전이 절실히 요구되던 1960년대.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IAEA 대표단이 우리나라 원전 부지 기초조사를 시행했다. 지진으로부터 안전해야함은 물론 냉각수를 얻기 쉬워야하고 대도시 쪽으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서 대형 설비 운송이 용이한 곳이어야 했다.그렇게 1968년 최초 원전 부지로 고리가 선정됐고, 1978년 고리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 운영한지 30년이 넘은 원전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뜨겁다.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동한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며 장기 가동원전의 안전성 논란을 일축했다. 게다가 건설 시점이 30년 전이라 해도 장기 가동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 평가에는 최신 기술의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적 우려를 반영하여 영국, 캐나다 등이 적용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준 뿐 아니라 미국의 운영허가갱신제도도 적용해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하면서도 최첨단의 기술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더구나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원전 운영허가기간을 재평가한 결과, 설계 당시의 충분한 여유도를 부과했다는 점과 정비,운영기술의 발달로 인해 운영허가기간 이후에도 충분히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장기가동 원전에서 사고가 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원전사고는 3건이다. 이중 TMI 2호기(1979년)와 체르노빌 4호기(1986년)사고는 가동을 시작한지 3년이 채 되지 않아 설비 고장과 인적실수에 의해 발생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해일에 의해 발생한 것. 노후 원전이라 고장정지가 잦다고 하지만 전체 고장 정지 가운데 대부분은 원전 운영기술력이 부족한 가동 초기에 발생했다. 지난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월성1호기의 연간 평균 고장정지는 0.5회에 불과한 실정이다. 원전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수많은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고 지극히 낮은 고장 확률에도 대비해 그 어떤 위험요소에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게다가 안전관련 규정과 법규도 많고,사업자와 독립된 정부 규제기관의 규제도 꼼꼼하며 시민단체 등의 감시도 활발하다. ◆한울본부 명칭변경 후 울진지역의 경제발전 원동력인 원자력! 지난 2013년 5월 7일. 당시 울진원자력본부가 한울원자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울은 순수 우리말로 크다는 뜻의 ‘한’과 온누리 라는 뜻의 ‘울’이 합쳐져 만든 이름으로, 커다란 세계를 품은 울진원자력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국내 기술진에 의해 건설된 최초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한울원전은 신뢰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우리나라 원전 건설기술 자립의 완결판이자 원전기술 자립을 이룩한 발전소로, 그 기술력에 대한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원자력 해외 수출의 토대가 된 한울원전이 더 큰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뻗어나가겠다는 진취적 의지의 표현을 담고 있다. 지난 1983년 한울원자력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되기 전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일대와 염전둑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후 한울원전 1·2·3·4·5·6호기가 건설돼 가동하면서 변모한 현재 부구마을의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더구나 1979년 산업화와 통일 볍씨의 보급으로 보릿고개라 불렀던 극심한 식량난이 사라질 무렵, 때맞춰 본격화된 한울원자력발전소 건설은 당시 동해안 갯마을이었던 울진군의 지역사회 구조는 몰론 지역경제 발전을 근원적으로 변화시켰다. 도시화에 따른 인구 유출은 전국 농어촌에 걸쳐 야기된 보편적인 현상이었지만 발전소가 건설되는 울진군 북면과 죽변면, 울진읍 지역은 건설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발전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시장경제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군 연간 지방세수 68% 차지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가 울진군에 납부하는 지방세 규모는 울진군 전체 세수의 6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울원전본부가 울진군의 지방재정에 막대한 영향으로 지역경제를 사실상 견인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울원전본부가 지난 2016년 말 울진군에 납부한 귀속분은 지방세 규모가 672억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방세 중 지난 2015년도 1월에 개정된 지방세법(발전량 KWh당 0.5원-1원)에 따라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규모는 418억 원이다. 한울원전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총 누계 액은 4천183억 원이다. 이 때문에 건설 중인 신한울1,2호기가 가동을 시작하면 울진군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울원전본부는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25기 중 6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기를 건설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2016년도 한울원전 발전량은 418억kWh로 국내 총 발전량 5천288억kWh의 약 8%를 점유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발전소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등 지방세는 도세 부분을 제외한 439억1천8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도의 경우 지방세 울진군 분 전체 규모는 40억4천200만 원 규모로 이 중 지방소득세는 10억2천235여만 원으로 주민세는 8억1천340여만 원 규모이다. 특히 지역자원시설세는 148억2천여만 원 규모이며, 지방교육세는 도세 분 3억2천여만 원 규모다. 2015년의 경우, 울진군에 납부한 지방세는 168억9천680여만 원으로 지방소득세는 133억9천8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주민세는 8억5천300여만 원 규모이며, 재산세는 26억4천280여만 원, 지역자원시설세는 281억8천여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울원전 건설로 울진 지역경제의 극대화...연인원 620만여 명, 총공사비 6조3천여억 원 신규 원전 건설 운영으로 유입된 인력과 그 가족들이 유발하는 소비경제도 울진군 지역경제의 규모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원전건설 기간에는 운영 기간에 비해 건설인력이 월등하게 유입됨으로써 이들이 지역경제에 동참하는 소비경제 규모는 울진군 전체 소비 규모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신한울원전 1,2호기의 경우 투입되는 건설인력도 건설 집중 시 1일 3천 명 이상, 약 6~7년간 건설기간을 중 연인원은 약 620만 명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다. 기간요원인 한수원 인력도 건설 기간 동안에 36만여 명이 동원됐으며, 시공사인 협력업체 인력도 연인원 51만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통상적으로 2기의 원전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발전소 기간요원은 350여 명으로 현재 6기의 경우 1천200여 명 규모이다. 여기에 신한울1,2호기가 완공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행정요원을 포함해 약 2천여 명 규모로 늘어나며, 이들의 가족(1가구 3인 기준)들을 포함하면 약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원전운영 기간 동안 상주하는 협력업체 인력 약 3천 명을 합치면 원전 10기(한울원전 6기,신한울원전 4기) 가동으로 파생되는 상주 인구는 1만여 명 규모로 추산된다. 더구나 신한울원전1,2호기와 함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울3,4호기가 본격화되면 건설인력 투입을 비롯해 경제 파급효과는 2~3배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전건설과 운영기간에 발생하는 구매경제력도 지역경제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매력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운영 시행처인 ㈜한수원이 수행하는 것과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지난 1988년 이후 원전 운영이 본격화되고 신한울원전 건설이 병행되면서 지역민에 의한 납품업체, 건설업체 등 새로운 형태의 전문 직업군이 대거 등장하고,원전 후속기 건설이 지속되면서 그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지역 내 주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은 “원전안전성을 최고 가치로 두는 경영시스템 강화, 국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 특히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인간 삶의 질 개선’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아울러 포함하고 있다. 한울원전본부가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상생프로젝트를 실천하는데 매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생생의 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한울원전본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주민과 울진군,지역의 각종 사회단체 등의 협조와 신뢰를 통한 유기적인 공유의식이 절실하다. 지역사회의 협조와 신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한울3,4호기 사업추진 현황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수원은 기존원전에 대한 안전보강을 위해 5년간 약 1조 원을 투입해 안전성을 강화하였으며,신한울3,4호기는 지진 대비 규모 7.0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반영해 건설하게 된다. 신한울원전3,4호기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8조3천억 원의 초대형 프로젝트 국책사업이다.공사 착수시 연인원 약 700만 명 이상이 투입되고, 건설 및 운영기간 약 2조5천억 원의 원전지원금이 지역사회에 지원돼 울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하지만 당초 추진일정에는 2017년 3월 실시계획승인 취득(산업부)과 같은해 5월에 건설허가 취득(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예정돼 있으나 지금은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한수원은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사업을 조속히 착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살아나고,아울러 국가전력수급에도 기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준상 신한울 제2건설소장 인터뷰> 신한울원전1,2호기는 건설공정률이 94%에 도달해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 바로 옆에는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건설사무소를 준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 11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진군은 한울원전 부지 옆에 4개 신한울원전 건설 부지를 제공하고, 신한울원전 4개호기 건설에 적극 협조하는 조건으로 8개 대안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8개 대안사업비 2천800억 원을 지난해 지급 완료했다. 2차례에 걸친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16개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공청회 직후인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울진군 지역현안사항 추진협의회’를 출범시켜 지역위원들과 한수원간 장기간 협의로 대부분 합의단계에 도달했다. 하지만 울진군과 봉화군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시행을 정부정책에 선 반영한 이후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일부 지역주민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도 36호선 도로 확장이 울진군의 숙원사업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하지만 이로 인해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장기간 논의해왔던 지역현안 해결이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따라서 한수원과 울진군은 이제는 더 이상 명분에 사로잡혀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상생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양보해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비번으로 쉬는 날이었음에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인명을 구조한 소방관의 눈부신 활약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께 울진군 울진읍에서 죽변 방향 도로상에서 포클레인을 싣고 오던 화물차가 타이어 펑크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침 도로를 지나던 울진소방서 울진119안전센터 소속 이지훈 소방사는 신속히 119상황실로 신고 후 차량 전면유리를 파괴 후 요구조자를 구출하여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이지훈 소방관의 빠른 초동조치 덕분에 차량운전자인 전 모(60) 씨는 안면부 찰과상과 골반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인감도장의 제작 및 관리와 사전신고의 불편은 줄이면서, 인감과 효력이 같은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의 활용을 높이고자 홍보에 나섰다.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를 통해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증명서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확인서 발급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 하고 전자패드에 서명하면 된다. 단, 기존 인감증명서와 달리 대리발급은 불가능하며 본인만이 발급 가능하다.
붉은대게축제’ 진단 평가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진단평가회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장시원 울진군의회부의장, 임형욱 군의원, 전송자·김희자 축제발전위원, 김윤기 후포면번영회장 등 후포지역 사회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주민, 군청 실과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단평가회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축제 운영 현황, 긍정적 효과 및 전망, 문제점 및 개선안 등을 영상물 설명과 참석자들의 제안과 대안 등에 대한 토론, 관광객 참여 영수증 경품이벤트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위는 축제 운영 전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자료를 통해 이번 축제의 특징으로 ▲축제 공간 확대 ▲ ‘대게춤플래시몹의 킬러콘텐츠 자리매김 ▲축제의 놀이성 강화 ▲‘축제참가밴드제’ 등 구매프로그램 도입 통한 먹거리축제 변별성 확보 ▲영수증 추첨 등 감성적 접근통한 관광객 재방문 유인 ▲‘월송큰줄과 독도수토사행렬 결합한 거리퍼레이드’ 첫 시도 ▲전통놀이인 ‘달넘세’의 체계화 등을 제시했다. 축제위는 또 지난 해 처음 개발한 ‘대게춤플래시몹’의 경우 주민 전 계층 참여와 예술성을 강화해 축제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번 축제 개막퍼포먼스로 연행된 ‘월송큰줄, 독도수토사거리퍼레이드’와 ‘대게춤플래시몹’에는 연인원 1천200여 명이 참가해 주민주도의 축제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월송큰줄, 독도수토사거리퍼레이드’는 울진지역의 전통 대동놀이와 국토영유권의 역사성을 결합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축제의 주체로 참가시켰다는 점에서 축제 정체성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방티페스티벌’은 대게와 붉은대게의 자원적 한계성을 극복하는 대안적 프로그램으로 수산물 중심의 먹거리축제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게원조마을 국수, 대게장밥, 대게꼬치, 바다커리, 대게고르케 등 2차 가공품 먹거리 개발, 축제참가밴드제, 축제비용의 지역중심 집행 등으로 먹거리축제의 축제의 특성을 강화하고 축제의 경제성을 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요트선상 일출체험과 해군함대 승선체험, 등기산대게길 걷기 프로그램은 후포항의 다양한 자원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이미지를 배가시켰다는 점과 함께 체험프로그램과 상설놀이마당, 먹거리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4일 간 190여 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행돼 축제의 본질인 놀이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체험부스 선정과정의 미숙, 축제공간 확대에 따른 각 공간별 특성 규정, 지역인력 중심의 전문 연희단 양성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개선해야할 과제로 대두됐다. 축제 준비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쌍방향 소통체계 구축도 과제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 축제위는 체험부스 선정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축제부스 운영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규정화하겠다며,지역의 레크리에이션 강사 중심으로 전문 연희단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총평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을 확대하면서 무대가 3곳으로 분산돼 집중화를 꾀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무대별 관광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프로그램의 내실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울진군의회(김창오 의장)는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6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는 '지방분권 결의문 채택',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울진군수가 제출한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울진군 지역정보화촉진조례 전부개정안' 등 12건과 임형욱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장시원 부의장이 발의한 '울진군 전기자동차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군정 주요 사업장 11개소를 현지 방문해 사업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비판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현장의 다양한 군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울진소방서는 지난달 2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6년 소방행정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해 소방행정업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서를 선정하고 그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도내 17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행정, 방호구조, 상황관리 등 16개 분야, 62개 지표로 실시됐다. 울진소방서는 특히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최우수),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우수), 정보지식인대회(우수), 봄철소방안전대책 추진(장려), 국민안전119소방정책 컨퍼런스대회(장려),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장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윤영돈 서장은 “작년 한해 소방행정을 잘 마무리하고 최종 종합평가 우수상에 오른 것은 울진소방서 전 직원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 곽상동(72, 북면) 씨가 제60회 보화상 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수상했다. 곽 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은 강원도 춘천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노모(101)를 위해 홀로 울진에 남아 극진히 모시고 있다. 지난해 11월 19일 가족 친지를 모시고 노모의 백순잔치를 치루는 등 이 시대 보기 드문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재)보화원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도 지극 정성으로 노모를 모시는 곽씨의 모습이 이웃에 귀감이 된다며 제60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고,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조회에 참석.
<5급 승진 의결> △ 기획실 기획팀장 행정 6급 방형섭 △ 울진부읍장 시설 6급 장성용
울진군은 지난 28일 올해 5월 22일까지였던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의 일부개정으로 시행기간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3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토지를 간편한 절차를 걸쳐 현재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분할할 수 있는 법으로 2012년도 5월 23일부터 시행됐다. 특례법의 적용 대상은 한 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 중에서 공유자 3분의 1이상이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1년 이상 자기지분에 해당하는 토지를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주홍태 민원실장은 “시행기간 동안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죽변초등학교(교장 임인학)는 지난 29일 본교 컴퓨터실에서 ‘SW(소프트웨어)영재학급’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죽변초 SW영재학급은 5~6학년 재학생 중 소프트웨어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해 효과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사 관찰 추천 및 영재성 검사를 거쳐 선발된 죽변초 영재학생 15명은 매주 토요일마다 5시간씩 총 20회(연간 100시간)의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8월에는 일주일 간 총 25시간의 하계집중교육이 있을 예정이다며, 수업은 죽변초등학교 교사 6인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인학 교장은 “빌 게이츠, 스티븐 잡스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사례를 예화로 들며 죽변초 SW영재학급 1기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울진군은 농업, 농촌의 활력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도농업인과 귀농인을 멘토, 멘티로 팀을 구성해 선도농가 농장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울진군에 귀농한지 5년 미만인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배우고 싶은 작목을 직접 선도농가와 연결, 농업기술은 물론 농촌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멘토,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총 10팀(20명)으로 구성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실습 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 받았다. 또한 상호 안전공제에 가입하는 등 현장실습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현장에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매월 160시간을 이수하면 멘토는 40만 원, 멘티는 80만 원의 식비 및 교통비가 지급된다.
울진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대도시 유통 판매처 확보와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상품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품설명회는 울진콩6차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선원)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농특산물 가공업체 20여개 업체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통상,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초빙하여 지역특산품 판로 확보를 위한 대표상품 제품형태, 포장디자인, 유통기한 등 상품생산에 따른 업체별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상품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대표자들은 이번 전문유통업체 MD 컨설팅을 통해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비롯한 부족한 점들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입을 모았다. 또 앞으로 다양한 유통 판매처 확보를 위해 지역대표 상품 생산업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과 지속적인 유통업체 초청간담회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9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특수학급의 특수교육교원과 통합학급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17년 경북 특수교육운영계획 전달회의를 열었다.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초·중·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2017년 경북 특수교육운영계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달 회의는 특수교육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전달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화교육, 진단평가 및 배치, 순회교육,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특수교육 보조인력(특수교육 실무사), 장애학생 인권 보호 강화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열리는 ‘2017년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 이어 오후 6시 30분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다문화가족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